‘피어라, 덕성’ 제29대 총학생회 출범
‘피어라, 덕성’ 제29대 총학생회 출범
  • 이수현 기자
  • 승인 2012.12.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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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77%의 투표율, 87.57%의 찬성으로 당선

 

'피어라 덕성' 선거관리위원이 학생회관에서 개표를 하고 있다
   지난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총학생회 선거를 통해 제29대 총학생회가 출범했다. 투표 가능 인원 5,787명 중 과반수가 넘는 54.77% 3,170명의 학우가 투표에 참여해 개표가 이뤄졌다. 이번 선거는 지난해와 같이 모든 후보가 단독 출마 후보인 이른바 ‘단선’의 형태였다. 개표는 모든 투표가 종료된 후 학생회관 로비에서 선거관리위원들에 의해 공개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의 경우 연장투표를 진행한 곳은 인문대 한 곳뿐으로, 인문대 학생회를 제외한 모든 곳은 예정된 선거 기간 내에 총 투표율 50%를 넘겨 연장 투표 없이 개표할 수 있었다. 인문대의 경우 투표 충족인원을 채우지 못해 1시간 반 가량 투표시간을 연장했다.

  2013년의 덕성을 이끌 주역, 제29대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의 자리에는 투표인원 3,170명 중 87.57%인 2,776명이 제29대 총학생회 출범에 찬성해 각각 이정현(화학 4) 학우와 석자은(문화인류 4) 학우가 당선됐다. 반대표는 투표인원의 8.23%인 261표, 무효표는 130표로 집계됐다.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이정현 학우는 “공약들을 어떻게 하면 실현시킬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며 “덕성인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부총학생회장에 당선된 석자은 학우 역시 “올해 선거는 연장투표 없이 3일 만에 끝났다”며 “덕성인의 관심과 기대라 생각하고 항상 이야기를 나누며 힘든 싸움에도 앞장서는 학생회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단과대 학생회의 경우 △인문대 학생회장 윤수진(일어일문 2) 학우 △자연대 학생회장 최유리(식품영양 3) 학우 △정미대 학생회장 한다은(컴퓨터 1) 학우, 부학생회장 김유림(디지털미디어 1) 학우 △예술대 학생회장 김봉하(시각디자인 1) 학우, 부학생회장 서현정(시각디자인 1) 학우 △동아리연합회 회장 이미나(운향 2) 학우, 부회장 유다희(돋움 2) 학우가 최종 당선됐다.

  사회대 학생회는 총 투표율 55%로 개표가 차질없이 진행됐지만 법학과, 아동가족학과, 문화인류학과의 투표함에서 오차가 3% 이상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오차가 3% 이상이면 해당 투표함을 폐기한다’는 선거관리위원회 세칙에 따라 문제가 된 투표함을 폐기했다. 하지만 폐기 후 총 투표율이 50%를 넘지 못해 결국 재투표에 들어간다. 선거 기간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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