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마지막 연설을 자화자찬으로 장식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명박 전 대통령은 라디오 연설에서 “국민여러분들의 성원으로 전대미문의 글로벌 경제위기를 세계에서 가장 잘 극복했다”며 “자신은 누구보다 열심히 일한 국민의 행복한 일꾼”이었다고 발언해 누리꾼들의 빈축을 샀다고. 어이없는 발언이지만 저 자화자찬도 이제 마지막이라 생각하니 속이 후련하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근 한 달 사이 사회복지 공무원 두 명이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보편적 복지 확대로 복지 수혜 대상자가 157.6% 증가 했지만 사회복지 공무원 인력을 그에 맞게 확충하지 않아 1인당 업무 부담이 커졌다고. 월급을 많이 줘도 부족해 뇌물을 받는 고위공무원을 한 명 자르면 성실한 사회복지 공무원도 살리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었을 거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의붓딸을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55차례 상습 성폭행하고도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주장한 40대 남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재판부는 “죄질의 불량성은 인정하지만 재범의 위험성이 높지 않다”며 전자발찌 부착은 기각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재판부가 간만에 옳은 판결을 하나 했더니 9년간 성폭행하고 3년 징역살이면 남는 장사 아니겠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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