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밤, 귀가길이 두렵다면 ‘아름다운 동행’을
어두운 밤, 귀가길이 두렵다면 ‘아름다운 동행’을
  • 최시은 수습기자
  • 승인 2013.05.27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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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경찰서, 학우들 위해 귀가 동행 서비스 시작


  우리대학이 도봉경찰서와 손잡고 학교 주변 치안활동에 나선다. 지난 16일 우리대학 학생처는 도봉경찰서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동행 서비스란 정부가 대국민 복지정책으로 밝힌 ‘4대 사회악 근절 및 국민중심, 공감 받는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서울 도봉경찰서(숭미파출소)가 우리대학 학우들을 위해 제공하는 치안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우리대학 학우들의 심야시간 귀가 시 관내 기숙사, 원룸, 자취방, 정류장, 지하철역까지 경찰이 함께 동행해주는 것으로 매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우리대학에서 숭미파출소(02-992-6059, 6050)에 전화하면 즉시 경찰이 도착하기 때문에 빠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황성온 학생과장은 “도봉경찰서에서 먼저 이 서비스를 제시했고 학교 측도 제안을 받아들여 시행하게 됐다”며 “시험기간에는 학교 측에서 도봉경찰서에 서비스 집중을 요청해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까지로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숭미파출소 김동수 경사는 “요즘 성범죄가 증가하는 추세고 덕성여자대학교가 타 여자대학에 비해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학생 보호와 안전 강화를 위해 이런 서비스를 생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전했다.
 
   하지만 숭미파출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비스가 시행된 이후로 22일까지 서비스의 이용 건수는 단 한 건에 불과하다. 우리대학 홈페이지와 교내 곳곳에 서비스가 공지되고 홍보된 지 며칠 되지 않았다고 해도 상당히 적은 건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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