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로더 화장품 매장에서 한 여성 직원이 일하던 중 아이를 조산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병원에서 조산의 위험이 높다는 경고를 받은 여직원은 회사에 무급휴직을 신청했으나 회사 측에서 이를 무시해 임신 8개월 상태에서도 계속 업무를 지속했다고.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는 화장품 회사가 여성을 적으로 돌리다니 세상 무서울 게 없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붙이는 멀미약을 눈에 발라 병역을 면탈한 9명이 적발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이들은 멀미약에 들어있는 성분이 눈에 닿으면 일시적으로 동공이 커지고 시력을 떨어뜨려 동공운동장애가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병역을 감면받아 공익근무요원으로 판정받았다고. 군대를 면제시켜준다고 하면 눈이라도 팔 기세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절에서 시주 돈을 훔친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신도들이 평소보다 많은 돈을 시주한다는 점을 노리고 씹던 껌을 붙인 70㎝ 길이의 막대기를 불전함에 넣어 16만 5천 원을 빼냈다고. 부처가 욕심을 버리고 양심을 지키며 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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