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학년도 재정지원 제한대학 발표
2014학년도 재정지원 제한대학 발표
  • 손혜경 기자
  • 승인 2013.09.10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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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5개교 선정, 대학 간 희비교차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을 발표했다.

  올해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전체 337개교(4년제 198개교, 전문대 139개교) 중 총 35개교(4년제 18개교, 전문대 17개교)로 수도권에서는 △성결대 △성공회대 △신경대(이상 4년제) △숭의여대 △웅지세무대(이상 전문대)가 명단에 올랐다. 재정지원 제한대학 35곳 중 학자금 대출 제한대학은 14개교(4년제 6개교, 전문대 8개교)로 해당 대학의 재학생 및 2014학년도 신입생들에게는 학자금 대출에 제한이 가해진다.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한받는 경영부실대학은 35곳 중 9개교로 추려졌다.
이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명단에 오른 대학은 총 15곳으로 올해 재정지원 제한대학의 42.9%를 차지했으며 20개교가 신규로 지정됐다. 작년 재정지원 제한대학으로 선정됐던 국민대와 세종대는 지표개선 등의 노력으로 ‘부실대학’ 꼬리표를 뗄 수 있게 됐다.

   대학가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었던 재정지원 제한대학 선정이 모두 마무리된 현재, 작년과 마찬가지로 지표 위주 줄 세우기 식의 부실대학 선정을 향한 대학 관계자들의 반감이 드러나고 있다. 일부에서는 본격적인 대입 수시철을 앞두고 재정지원 제한대학들이 신입생을 모집하는 데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한편 선정기준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전임교원 확보율과 취업률에서 약세를 보이던 우리대학은 재정지원 제한대학의 오명을 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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