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라 그들처럼, 제38회 운현방송제 열려
사랑하라 그들처럼, 제38회 운현방송제 열려
  • 손민지 기자
  • 승인 2013.10.09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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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일 우리대학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운현방송국 주최의 제38회 운현방송제(이하 방송제) <연애愛인>이 열렸다. ‘연애’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방송제는 △인사말 △여는 소리 △보도작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무거움> △수습작품 <진짜 덕성인> △제작작품 <비와 인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초대가수 공연 △닫는 소리 순서로 진행됐다.

  성관계와 피임에 대한 20대의 솔직한 의견을 다룬 보도작품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무거움> 상영으로 본격적인 방송제가 시작됐다. 이어 방영된 수습작품 <진짜 덕성인>은 언어교육원에서 펼쳐지는 학우들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MBC 예능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의 진행방식을 통해 담아냈다. 또한 제작작품 <비와 인연,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에는 방송국원들이 직접 출연해 운명의 끈을 볼 수 있는 여자 주인공이 운명에 얽매이지 않고 진실한 사랑을 찾는 과정을 보여줬다. 가수 홍대광은 달콤한 목소리로 방송제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이번 방송제에 참석한 이해인(철학 1) 학우는 “작품성뿐만 아니라 흥미까지 갖춘 작품들이 상영돼 처음부터 끝까지 알찬 방송제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운현방송국 실무국장 신수현(국어국문 2) 학우는 “방학 때부터 국원들이 고생해 준비했지만 기대했던 것에 비해 다소 아쉽다”며 “다음 방송제에는 이번에 부족하다고 느낀 점들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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