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등록금 0.6% 인하
이번 학기 등록금 0.6% 인하
  • 손민지 기자
  • 승인 2014.03.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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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위 회의에서 등록금 책정과 더불어 내부 규정 논의해

  우리대학은 매년 대학 측 직원, 재단 측 직원, 학생위원과 외부인사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심의를 통해 등록금을 확정한다. 올해 등심위 회의는 지난 1월 23일부터 29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이에 이번 학기 우리대학 등록금은 학부 0.6% 인하로 △인문사회계 301만 9천 원 △자연계 362만 1천 원 △예체능계 422만 7천 원 △공계 418만 5천 원 △약학대 487만 1천 원으로 결정됐다. 반면 대학원 등록금은 3% 인상됐다. 등록금이 내려가긴 했지만 인하율이 0.6%에 머물러 실질적으로는 2만 원 안팎 인하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등심위에 학생위원으로 참석한 이미나(회계 4) 중앙운영위원회장은 “RC(레지덴셜 칼리지), 덕성인증제 등 기타 사업에 대한 예산을 줄이면 추가적인 등록금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며 “불필요한 예산 삭감을 통해 등록금이 인하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등록금 인하 의지를 전했다.

  한편 대학 측의 등록금 인하, 장학금 확충 등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에 따라 한국장학재단에서 지급하는 국가장학금 유형2의 지원금은 작년과 같이 11억 원이 배정됐다.

  이번 등심의 회의에서는 등심위 내부 규정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학생위원 측은 “학교 측 간사와 서기가 있으니 공평성과 보다 객관적인 회의록 작성을 위해 학생 측 간사와 서기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학 측은 타 대학의 사례도 없을뿐더러 회의 내용 기밀 유지를 위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서기로 참석한 기획예산과 최미선 주임은 “아직까지는 정해진 규정이 없다”며 “앞으로 학교와 학생이 협의를 통해 정해가야 하는 부분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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