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기간에 이뤄지는 무분별한 열람실 사용 문제
시험 기간에 이뤄지는 무분별한 열람실 사용 문제
  • 최아영 기자
  • 승인 2015.04.13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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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를 떠나 학생들의 자체적인 노력 필요해
  우리대학 도서관은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학우들을 위해 시험 기간에 24시간 열람실을 포함해 제1·2 자유열람실을 24시간 개방하고 있다. 그러나 열람실을 예약하지 않고 사용하거나 대리 발권을 하는 학우들로 인해 다른 학우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김예빈(국어국문 3) 학우는 “시험 기간만 되면 학우들이 좌석을 발권하지 않고 사용해 너무 불편하다”며 “계속 사용하겠다는 쪽지만 남겨두고 자리를 비운 학우로 인해 당황스러웠던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우리대학 도서관에서는 시험 기간 동안 열람실에 자율위원을 배치해 학우들의 무분별한 도서관 사용을 방지하고 있다. 도서관 오재근 담당자(이하 오 담당자)는 “10년 전부터 열람실에 자율위원을 배치해 다른 학생들에게 불편을 주는 학생들이 없는지 새벽에도 관리하고 있다”며 “아침 6시부터 8시까지는 대리 발권을 막기 위해 자율위원들이 좌석 발권 당시 학생증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좌석 예약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짐을 치우지 않는 학우들로 인해 피해를 받는 학우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오 담당자는 “다른 학생들이 방치해 놓은 짐을 치워달라고 도서관에 문의하면 바로 짐을 치워주고 있다”며 “피해를 준 학우가 짐을 찾으러 왔을 때 이에 대해 주의를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도서관 사용문제는 단순히 규제를 가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 다른 학우들을 배려하는 일부 학우들의 자체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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