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8호 구름재子
668호 구름재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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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4.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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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 근처에 있는 학교를 두고 매일 아침 먼 등굣길을 나서는 초등학생들이 있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가장 가까운 학교가 100m 부근에 있으나 행정구역 상 수원시에 속해 있어 먼 학교에 다닐 수밖에 없다고. 어른들이 마음대로 정해놓은 선 하나로 초등학생들을 ‘똥개훈련’ 시키고 있다고 구름재子 아뢰오.

  ○… 인천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8살 여자 초등학생의 시신이 흉기에 찔려 훼손된 상태로 발견됐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사건의 용의자는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하고 있던 A양이었는데 죄를 뉘우치기는커녕 “꿈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현실이었다”고 말했다고. 꿈이라는 변명으로 자신의 죄를 용서받을 꿈도 꾸지 말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 세월호 참사 당시 아이들을 구출하려다 사망한 기간제 교사 두 명의 순직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 찾아가 본 구름재子. 정부는 공무원연금법상 기간제 교사는 공무원이 아니므로 순직 심사 대상이 될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중이라고. 2017년의 한국은 마땅한 보상을 받는 것조차 신분에 따라 달라지는 ‘계급사회’라고 구름재子 아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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