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전공, 부전공 무엇을 택하셨나요?
복수전공, 부전공 무엇을 택하셨나요?
  • 김미정 기자
  • 승인 2007.03.31 1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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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전공, 부전공 무엇을 택하셨나요?
최근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복수전공, 부전공을 필수화 하고 있다. 사회에서 다재다능한 인재를 원하는 요구가 반영된 결과이다. 때문에 대학생들은 전공이 아니어도 그동안 관심 있었던 분야를 택할수도 있고, 전공과 연계하여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할 수도 있다. 고려대의 경우 이중전공, 심화전공, 연계전공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필수이고, 동덕여대의 경우 추가전공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덕성여대 학생이라면 제1전공 이외에 1개 이상의 부전공, 복수전공 또는 전공심화를 이수하여야만 졸업이 가능하다. 13개 학과 23개 전공이 있는 우리대학. 오천 덕성인들은 과연 어떤 복수전공 또는 부전공을 가지고 있을까?
글=김미정 기자 hola227@duksung.ac.kr
사진=이수영 기자 yvonne@duksung.ac.kr

김지나(사회복지 2): 교양으로 비교문화론을 들은 적이 있었다. 수업을 들을 때 많은 흥미를 느꼈고, 그것이 영향을 주어 부전공을 문화인류학으로 선택했다. 딱히 전공이나 나중에 하고 싶은 직업과의 연관성을 고려하고 택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전공의 특성상 다른 나라의 문화를 두루 알 수가 있어서 좋다. 그러다보니 여러 나라의 특징 중에서 확연히 구분지어지는 우리나라만의 특징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렇게 부전공으로 얻은 시각은 나의 전공 공부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 전공이 사회복지인 만큼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는 사회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었는데, 부전공은 이러한 나의 목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정그리워(경영 4): 부전공을 심리학에서 문화인류학으로 바꿨다. 사실 심리학을 택한 이유는  마케팅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였다. 소비심리 분야를 공부하고 싶었는데, 과목의 특성상 마케팅과 연계해서 배우기에는 범위가 너무 넓었다. 그래서 문화인류학으로 변경했다. 사고의 전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마케팅에서는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문화인류학이라는 학문이 우리나라 밖의 외부 소비자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어쨌든 학교 측에서는 나와 같은 부전공, 복수전공 실패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제도에 대한 설명을 보충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유진(수학 2): 내 전공인 수학은 흥미가 있어서 택하였다. 복수전공은 경영학과 회계학 중에서 고민하고 있는 중인데, 졸업 후에 보험 계리사를 하고 싶기 때문이다. 보험계리사는 보험 상품이나 금융상품을 개발하는 일인데, 자격증 시험이 있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 이 자격증 시험은 1차에서는 회계학을, 2차에서는 경영과 경제 중에 선택을 하여 보는 것이기 때문에 복수전공으로 경영학이나 회계학 중 하나를 선택해서 미리미리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싶다. 보험계리사라는 직업이 원래는 정보통계 쪽으로 더 관련 있는 일이기는 하지만, 내 전공과 크게 연관이 없는 일도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전공과 부전공 공부를 열심히 하여 꼭 보험계리사가 되고 싶다.

변가영(서양화 4): 복수전공으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다. 원래 전공은 순수미술 쪽인데, 좀 더 현실에 맞는 표현방법을 배우고 싶었다. 현대 미술 산업은 화실에 앉아서 그림을 그리는 정도가 아니다. 미디어와 광고 등과 결합하여 가치를 창출해내는 산업이다. 요즘 들어 부쩍 상품에도 미적인 요소에 비중을 많이 두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점점 더 늘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정말로 쓰임이 있고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미술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더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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