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학원 창학 88주년 기념사
덕성학원 창학 88주년 기념사
  • 학교법인 덕성학원 이사장 이종훈
  • 승인 2008.04.1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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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덕성학원의 창학 88주년을 5천 3백여 학우들과 3만 3천여 동문들의 벗인 덕성여대신문을 통해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 덕성학원의 창학기념일인 4월 19일은 우리나라 여성운동과 민족운동의 선각자이신 차미리사 선생께서 ‘조선여자야학’을 시작하신 날입니다. 야학으로 시작한 덕성이 이제 자타가 인정하는 명문여자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차미리사 선생의 창학정신은 민족의 자주독립정신과 여성해방정신입니다. 차미리사 선생께서는 여성교육을 통해 민족 구성원의 절반인 여성해방을 이루어냄으로써 민족의 역량을 극대화하여 민족의 자주독립을 이루는데 여성들이 크게 이바지할 것을 염원했던 것이라 할 것입니다.

이렇듯 민주, 자주, 자립을 강조하는 창학정신으로 설립된 우리대학은「덕성을 갖춘 창의적인 지식인 육성」을 교육이념으로 삼고 있습니다. 덕성을 갖춘 창의적 지식인이란 창의적 사고력과 덕성을 겸비한 전인적 인간을 뜻합니다. 불확실성의 사회인 현대사회를 슬기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추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대학은 창학 100주년이 되는 2020년에 한국 최고의 교육중심대학, 글로벌 파트너십을 갖춘 명문 사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교육환경과 교육체계를 지향하여야 할 것입니다. 창의적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구성원 모두가 화합하여 함께 노력한다면 우리 덕성이 희망찬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조할 수 있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우리 모두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은희 총장님을 비롯한 교직원, 그리고 무엇보다도 학생 및 동문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우리가 세계적인 명문사학이 되기 위한 밑거름입니다. 특히 덕성여대신문이 그 도약의 대열에 앞장서서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한다면 덕성의 발전은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합심하여 덕성의 발전을 위해 더욱 충실히 노력해줄 것이라 믿으며 구성원 여러분에게 격려와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창학 88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총장님을 비롯한 우리 덕성가족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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