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새로운 100년의 덕성
[축사]새로운 100년의 덕성
  • 윤희철 총장 직무대리
  • 승인 2018.11.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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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성여대신문 창간 54주년을 모든 덕성 가족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반세기가 넘는 긴 시간 동안 덕성의 역사를 끊임없이 기록해온 덕성여대신문의 중요성과 역할이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덕성여대신문은 1964년에 창간됐을 때부터 날카로운 비판 정신과 올바른 시대 의식으로 덕성은 물론 우리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습니다. 역사의 파고 속에서도 지난 54년간 정론직필(正論直筆)에 한결같이 힘써주신 기자 여러분과 주간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덕성여대신문의 54주년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임과 동시에, 현재를 냉철하게 바라보고 미래를 숙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덕성여대신문의 더 큰 미래를 기대하며 다음의 몇 가지 당부를 전하려고 합니다. 언론은 사회의 공기(公器)로서 비판자이자 격려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학언론의 역할 또한 동일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르게 보고, 바르게 판단하고, 바르게 논하면서 언론의 역할을 더욱 충실하게 수행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덕성여대신문이 대학사회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언론이 됐으면 합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뉴스 창구의 다양화와 콘텐츠 개선 또한 필요합니다. 덕성여대신문도 판형 개선, SNS 운영, 다채로운 문화 행사 등을 통해 독자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서고자 노력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새로운 소통 방식과 콘텐츠를 고민하면서 미디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를 바랍니다.

  우리 덕성여자대학교는 2020년에 창학 100주년을 맞습니다. 덕성여대신문이 덕성 가족들의 지혜와 마음을 모으며 새로운 100년을 그려나가는 공간이 돼주기를 바랍니다. 덕성 발전을 위한 다양한 담론이 펼쳐지는 ‘열린 소통의 장’이 돼줬으면 합니다.

  덕성여대신문 창간 54주년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덕성여대신문이 있었기에 덕성은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덕성여대신문이 그동안 만들어온 자랑스러운 역사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뤄나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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