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1차 소견발표 및 정책토론회 개최
지난달 27일, 1차 소견발표 및 정책토론회 개최
  • 김수연기자, 이예림 기자
  • 승인 2018.12.0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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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의 정책에 대해 활발한 논의 이어져

  지난 27일, 우리대학 약학관 아트홀에서 11대 총장선거에 대비한 1차 소견발표회 및 정책토론회(이하 제1차 토론회)가 열렸다. 1부와 2부로 나뉜 1차 토론회는 스피치코리아 김호정(경영 98) 대표(이하 김 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제1차 토론회의 1부에서는 후보의 공약에 대한 소견발표가, 2부에서는 후보들 간의 정책토론과 청중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총장선거 후보의
  소견발표 진행돼

  1부인 소견발표회는 각 후보가 10분씩 자유롭게 발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소견발표회는 추첨 결과에 따라 한상권 후보, 정원호 후보, 강명희 후보, 김건희 후보, 강수경 후보, 김진우 후보 순으로 진행됐다. 소견발표회에서 후보들은 주로 △대학 구조개혁 방안 △중·장기 발전계획 제시 △대학의 국제화 전략 추진 방안 △대학 발전기금 및 재정 확충 방안 △학내 구성원과의 소통 방안 △대학의 지역·사회 발전기여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상권 후보는 우리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혁신지원사업을 통한 우리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그는 “차미리사형 인재를 만들어 우리대학의 혁신적인 성장을 주도할 것이다”며 “또한 우리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가 요구하는 방향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혁신지원사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호 후보는 △차미리사의 창학 교육이념에 기반한 3-UP 덕성교육생태계 모델 정립 △차미리사융합대학 설립 △융합교육대학 설립에 대한 소견을 발표했다. 그는 “위기에 처한 우리대학의 상황을 3-UP 덕성교육생태계라는 발전체계를 이용해 해결할 것이다”며 “이를 통해 우리대학은 창조인재를 양성하고 현재의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명희 후보는 △학사구조개혁 방안 △교육 분야 혁신 실행 과제 △교수·연구 분야 혁신 실행 과제 △경영·행정 분야 혁신 실행 과제 △대학평가 전략 △교양대학 특성화 반대에 대해 소견을 발표했다. 그는 “우리대학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학사구조의 형태를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후보는 △중·장기 발전계획 △학사 구조조정 △정원감축 방안 △재정확보를 통한 우리대학의 경쟁력 제고를 강조했다. 그는 학사 구조조정에 대해 “우리대학이 자율개선대학으로 진입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사회 수요에 알맞게 개편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수경 후보는 ‘기본을 중시하는 융합 실용 교육 선도 대학’을 우리대학의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며 △민족사학의 브랜드화 △창학 100주년 기념관 설립 △평생교육원 이전을 통한 수익 구조화를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내세웠다. 그는 “우선 학내 구성원에게 현 상황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하고 싶다”며 “과거 느꼈던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우리대학의 위기 상황에서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진우 후보는 조직혁신과 교육혁신을 비롯한 우리대학의 혁신적인 개혁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우리대학에 필요한 것은 점진적인 개혁보다 사회적 수요에 맞춘 혁신적 개혁이다”며 “대학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고 우리대학의 품격을 다시 세울 때까지 학내 구성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후보들의 정책토론 이어져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약 1시간 동안 후보들이 서로의 공약에 대해 질의하고 답변하는 정책토론이 진행됐다. 정책토론에서 각 후보는 최대 3명의 후보에게 질문할 수 있으며 3분 안에 질의응답이 이뤄져야 한다. 정책토론에서 질문을 받은 김건희 후보는 △자율전공학부 시행 △정원감축 6% 실현 가능성 △교양대학 특화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재정 확보에 대해, 강수경 후보는 △종로 캠퍼스 정비를 위한 재정 확보 △평생교육원 이전 △혁신지원사업 진행 △정원 감축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김진우 후보의 혁신지원사업 진행과 한상권 후보의 △대학 브랜드화 △차미리사 리버럴아츠컬리지 설립 △정원 감축 △재정 확보 공약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원호 후보는 종로 캠퍼스 이용 방안에 대해, 강명희 후보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캠퍼스타운 사업 △혁신지원사업 진행 △학생회관 정비 △과거 교과과정 전면 개편 이행에 대해 질의를 받고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책토론에서 후보들은 특히 우리대학이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구체적 방안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를 진행했다. 이에 강명희 후보는 “현실적으로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선 교육부의 권고에 따른 정원감축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2021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이를 이행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해 지원 자격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수경 후보는 “우리대학이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해선 교육부의 기조를 따른 구조개혁방안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단과대학의 특성에 따라 정원을 감축하고 연계 전공·융합 전공 활성화 등을 고려해 전공 교육 과정을 혁신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진우 후보는 “지난 몇 개월 동안 혁신지원사업에 선정되기 위한 계획안을 수립하고 있다”며 “선거 이후, 학내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친다면 이가 더 나은 계획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다양한 소통이 나타난
  청중의 질의응답

  이어서 청중과 후보 간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각 후보는 최대 2개의 질문을 받을 수 있으며 3분의 답변 시간을 갖는다. 질의응답에서 김건희 후보는 자율전공학부 신설, 강수경 후보는 대학 교류 프로그램 및 재정확보와 구성원과의 소통 방안, 김진우 후보는 대학기관인증평가 계획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이어 한상권 후보는 대학발전계획 구조개혁 방안과 교양 과정 개편, 정원호 후보는 종로 캠퍼스 이용 방안, 강명희 후보는 캠퍼스타운 사업과 관련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질의응답 중 한 학우는 김건희 후보의 공약인 ‘자율전공학부를 신설로 인해 학생 이탈이 발생할 우려를 해결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김건희 후보는 “연계 융복합 전공을 체계적으로 확대해 그 문제를 일부 해결할 수 있다”며 “1년간 신입생의 10%를 대상으로 신설학부를 시행하고 난 후, 지속적으로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도록 할 것이다”고 답했다. 

 

  높은 관심 속에서
  개최될 2차 토론회

  이번 1차 토론회는 오후 6시에 시작해 오후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 대표는 토론회를 마치며 “오랜 시간동안 자리를 지켜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처음 시행되는 총장 직선제인 만큼 많은 학내 구성원이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많은 학내 구성원이 함께 우리대학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정책을 고민해 볼 수 있었다”며 “원하는 질문을 적은 질문지를 해당하는 후보의 수거함에 넣어준다면 2차 소견발표회 및 정책토론회의 질의응답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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