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획
대학기획
  • 덕성여대 기자
  • 승인 2003.05.24 13: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학생활의 꽃이라고 불리는 대학축제!!!
5월의 축제를 준비하기 위해 가장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곳 중의 하나가 동아리이다.
자신들의 열정과는 반비례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축제를 준비한 동아리의 현주소를 찾아보고자 한다.<편집자 주>

현재 우리학교에는 총 38개의 정식동아리와 6개의 미등록동아리가 있다. 이들은 다시 학술분과·사회분과·종교분과·생활 문화 분과·연행예술 분과로 나누어진다. 대부분의 동아리들이 학생회관 3·4층에 동아리 방을 가지고 각종 모임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동아리 시설과 후원금에 있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현재 동아리의 문제점

▲방음시설의 부재
 대부분의 동아리 방은 동아리 연합회(이하 동연)실을 입구로 하여 학생회관 3·4층에 몰려 있다. 그리고 과반수가 넘는 동아리 방들이 일반 고시원과 유사한 크기와 구조로 연결되어 있는데 각 방을 막아주는 벽들이 방음이 되지 않는 목재와 석고보드 소재로 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천장이 모두 뚫려 있어 조금만 떠들어도 본의 아니게 다른 이들까지 모두 듣게 된다. 이러한 현실로 인해 회의나 토의, 종교 동아리의 경우 기도하는 것조차 마음놓고 제 목소리를 낼 수 없는 지경이다.

▲좁은 면적
 모든 학생자치 시설이 좁은 면적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학생회관 3층에 있는 동아리 별채의 경우 그 면적은 고작 3평 내외 남짓이다. 이 정도 크기의 동아리방이면 10명 정도만 넘어도 편하게 앉을 수가 없고 회의용 책상이나 수납장 하나도 제대로 수용하기 어렵다. 또한 많은 동아리들이 전체회원은 고사하고, 회원의 반도 다 제대로 수용을 못하여 전체회의를 할 때는 다른 장소나 소그룹으로 따로 모여 안건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보안
 별채로 지어진 동아리들은 대부분 잠금 장치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 이에 가까운 곳으로 나가더라도 도난의 염려 때문에 웬만한 짐도 두고 다니지 않고 있다. 잠깐 동아리방을 비울 때도 지갑은 챙겨나간다.

▲활동 지원비
 동아리가 활동하면서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분이 바로 '활동 지원비'이다. 동아리의 성격과 규모에 따라 소요되는 행사비용에 차이는 크지만 기본적으로 있는 학기초 동아리 홍보나 정기공연, 대동제 축제에 대해서는 모든 동아리가 많은 비용이 소비한다. 그러나 우리학교의 경우 '최저 활동 지원비'가 책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지원비를 받기 위해서는 '동아리 총무 연석회의'에서 사업 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계획서에 따라 동아리 연합회에서 지원비를 배분한다. 각 동아리별 기본 지급 금액은 정해져 있지 않아 1년에 지원비를 6만원만 받는 동아리가 있는가 하면 10만원을 받는 동아리도 있고, 공연·예술·창작부의 경우는 행사의 특성을 고려하여 더 많은 후원금을 받는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매우 부족하여 대부분의 동아리가 연례행사를 준비할 때마다 회원들의 자비로 충당한다.
 동아리가 활동 지원비를 받는 방법에는 두 가지 방안이 있는데 하나는 작년부터 매해 행해지는 '동아리 총무 연석회의'를 통해 할당받는 방법이 있고, 다른 방법에는 동아리가 자체적으로 행사계획서를 학생지원과(학생처)에 제출하는 방법이다. 준비된 사업계획서를 동아리연합회의 확인을 받아 학생 지원처에 제출하면 타당성의 유무를 거쳐 지원비가 주어진다. 이때 지불되는 지원비는 동아리 지원비로 측정되어 있는 예산과는 별도로 지출된다.
 학교측은 매년 동아리 지원비로 1천만원 상당의 액수를 책정해 놓는다. 작년의 경우 17개의 동아리가 약 7백8십만원 상당의 예산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황 파악
 동연에서는 6개 분과에 총 38개의 동아리가 현재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학교측이 가지고 있는 자료에는 5개 분과에 44개 동아리가 활동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학생지원처 후생복지 팀에서는 "총학생회에 동아리 현황 파악을 위해 담당 지도교수와 함께 자세한 사항을 요구하였으나 아직까지 자료가 넘어오지 않은 실정이며, 동아리방 배정 자체를 동연에서 하고있기 때문에 자료가 틀릴 수도 있다"라며 동아리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였다.

앞으로...

 학교측에서도 동아리 시설의 보충하고자 ▲냉·난방 공사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랜(LAN)선 연결 ▲방음을 위해 천장부분까지 막아주는 조립식 샌드위치 판넬 공사▲학관 3층에 공연 공간 및 휴게공간 조성 공사부분에 대하여 이번 여름방학 동안 공사를 예정하고 있다. 그러나 미로처럼 복잡한 동아리 전체 구조나 전체회의 한번 하기 힘든 협소한 면적에 대해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대학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학생들이 더 많은 경험과 인간관계를 위하여 동아리에서부터 활기를 불어넣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학교측과 동아리 연합회가 서로 원활한 교류를 위해 더 노력하여 지금보다 더 나은 동아리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2,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서현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강수경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이서현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