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동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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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성여대신문사
  • 승인 2019.12.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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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국문학과, 서른여섯 번째 마당극 열어
마당극 ‘안녕, 동거인’은 비혼주의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여성이 한뜻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마당극 ‘안녕, 동거인’은 비혼주의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여성이 한뜻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사진/나새빈 기자>

  지난 21일, 우리대학 약학관 아트홀에서 국어국문학과 36번째 마당극 ‘안녕, 동거인’이 열렸다. 이번 마당극은 현재윤(국어국문 2) 문화부장(이하 현 문화부장)이 각본과 연출을 맡았다. 현 문화부장은 “작년부터 마당극에 참여했는데 올해 대본을 쓰며 연출까지 맡았다”며 “부원들과 한 달 여 동안 함께 연습하면서 힘들었지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직접 좋은 주제를 선택해서 만들어낸 극인 만큼 관객에게 좋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당극 ‘안녕, 동거인’은 비혼주의와 페미니즘을 주제로 여성 공동체의 일상을 보여줌과 동시에 공동체가 한뜻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주인공인 대학생 ‘수
민’은 학기 중 은비, 현정과 함께 살게 된다. 각기 다른 이유로 비혼을 지향하고 있는 셋은 즐겁게 생활하는 듯 보인다. 하지만 수민은 가부장적인 사회와 그 속에 동화된 엄마와 대립하며 가치관에 혼란을 겪는다. 그리고 혼란 속에서 자기 생각을 정립해 나간다.

  현 문화부장은 “처음 주제를 고를 때 고심 했지만, 다시 돌아가도 페미니즘을 주제로 삼을 것이다”며 “모든 문제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전할 용기를 지켜내고자 하는 우리의 무대를 관객들도 즐겨준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마당극에서 스텝장을 맡은 박현정(국어국문 2) 학우는 “세 동거인의 이야기를 통해 비혼, 페미니즘, 성차별 등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익살스럽게 표현했다”며 “무거운 주제임에도 누구나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마당극이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또 “마당극을 보면서 사회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도록 만드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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