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버스에 담은 무한한 창작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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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보경 기자
  • 승인 2020.11.22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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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화과 드로잉 전시회 열려

  지난 9일부터 15일, 성북구에 위치한 갤러리 아트스페이스 에이치(이하 갤러리)에서 서양화과 드로잉 전시회가 열렸다. 창작드로잉1·창작드로잉2 과목을 수강하는 28명의 학우가 참여했으며, 자신만의 아이디어와 개성적인 드로잉으로 공들여 만든 작품을 선보였다. 1년간 열심히 기초적인 드로잉 실력을 다지고 작품 설계 방향을 모색한 결과물이다.

  이번 전시회는 ‘성북구 청년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로 인해 예정된 전시들 중 상당수가 진행에 차질이 생기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예술가를 위해 갤러리 측에서 고안한 청년 지원사업이다. 우리대학 서양학과는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와 함께 첫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

  갤러리는 초대전 기반의 다양한 기획으로 전시의 폭을 확장해 미술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청년작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 내에서의 예술문화 순환을 이어나가려는 노력을 통해 학우들은 외부 전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원나경(서양화 3) 학우는 “학생 재량으로 전시회를 여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인데, 제약이 많은 코로나19 사태를 오히려 잘 이겨내고 멋진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서양화과 과제전은 매년 학교 내부에서 이뤄져서 아쉬울 때가 있었는데 올해는 더 좋은 공간에서 전시를 열 수 있어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이 전시를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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