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학술문예상 시부문 가작 소감
제31회 학술문예상 시부문 가작 소감
  • 이나래
  • 승인 2005.11.1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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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학술문예상 시 부문 가작 소감>

-이나래(국어국문,1)

 우선 뜻하지 않게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처음 수상소식을 들었을 때는 얼떨떨한 마음에 실감도 잘 나지 않았는데, 이렇게 수상소감을 쓰고 있으니 이제야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신발’이라는 시는 아버지의 낡은 신발을 보고 느꼈던 가슴 아픔을 떠올리며 쓴 시입니다. 아버지의 낡은 신발에서 느꼈던, 삶의 무게와 의지를 신발이라는 주제를 통해 생각하며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처음 수상 소식을 들었을 때, 아버지께 제일 먼저 이 소식을 알렸고, 저보다 더 기뻐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에 마음이 참 따뜻해졌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개인적인 이유로 다시는 공모전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는데, 이렇게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오랜만에 참가한 공모전에서 상을 받게 되어 저에게 많은 용기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기쁨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교수님, 친구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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