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실이 ‘다시’ 말하는 우리대학 홍보
홍보실이 ‘다시’ 말하는 우리대학 홍보
  • 정해인 기자
  • 승인 2021.09.1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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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홍보실장 “‘덕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것”

  본지는 2012년, 606호 기사에서 당시 우리대학의 홍보 실정에 대해 다뤘다. 그로부터 9년이 흐른 2021년, 우리 대학 홍보의 흐름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리 대학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떤 홍보전략을 준비 하고 있는지 백종권 홍보실장(이하 백 홍보실장) 에게 물었다.

 

  우리대학 홍보
  근황 톺아보기

  현재 우리대학이 진행하는 오프라인 홍보는 △언론매체 기사화 작업 △서울역 입구 내 LED 광고 배치 △기념품 자판기 설치다. 온라인 홍보 사업으로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의 공식 SNS를 운영하고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올해는 ‘덕새’와 ‘복단이’를 우리대학 공식 마스코트로 채택했다. 백 홍보실장은 “덕새와 복단이를 우리대학 홍보 콘텐츠 제작에 활용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다”며 “특히 유튜브 소비가 증가한 만큼 현재 온라인홍보팀과 함께 덕새 관련 유튜브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우들이 말하는 약점
  홍보실이 말하는 강점

  본사는 9월 8~9일간 학우들을 대상으로 우리대학 홍보 만족도 설문조사(이하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총 227명의 학우가 답했다. ‘우리대학 홍보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어떠한가요?’라는 문항에 만족한다고 응답한 학우는 51.1%로, 근소한 차이로 긍정적인 평가가 과반을 차지했다.

  반면 세부적인 평가 항목 중 ‘우리대학 홍보가 우리대학의 강점과 특징을 잘 반영한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58.6%가 부족하게 반영한다고 답했다. 우리대학 홍보에서 보완해야 할 점을 묻는 문항에서는 강점 및 특징(전면 자유전공제, 특수학과) 부각이 78%로 가장 높았다. A 학우는 “자유전공제가 많은 수험생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데 비해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고 말했다. B 학우도 “자유전공제를 비롯해 특수학과와 오랜 역사 등 우리대학의 특징이 외부에 더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 홍보실장은 “‘실천하는 혁신대학’이 우리대학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강점을 반영한 전면 자유전공제는 언론매체를 통해 보도자료 배포 및 기사 노출량을 늘리고 있으며, 우리대학 SNS를 통해서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홍보실장은 “우리대학 홍보의 가장 큰 약점은 소통과 집중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전까지는 홍보실이 일방적으로 홍보 방향을 구축했다면, 이제는 학생들과 소통하고 다양한 홍보 제안을 수용해 적절히 적용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대학 홍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부 만족도’다”며 “학내 구성원이 만족하지 않는 결과물은 외부에도 내놓지 않는다”고 전했다. 홍보전략실은 학내 구성원 의견의 효과적인 반영을 위해 교수위원 8명, 학생위원 4인으로 이뤄진 홍보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언택트 시대 개막 속
  우리대학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최근 대학 홍보는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공간, 특히 SN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2020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소통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홍보에서도 비대면 소통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우리대학도 2019년부터 공식 유튜브를 개설하고 SNS 계정을 만드는 등 소셜 미디어 홍보를 시행했다. 백 홍보실장은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며 비대면 소통으로 여론이 형성되고 이미지가 고착되는 등 첨단정보기술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시대가 왔다”며 “우리대학도 디지털 쌍방향 소통 매체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2.7%가 우리대학 홍보의 매체 활용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현재 다양한 인터넷 매체와 플랫폼이 존재하는 만큼 파급력이 큰 매체 선택과 집중적인 공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C 학우는 “입시생이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인 유튜브와 SNS를 집중적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알릴 홍보
  학내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

  설문조사에서 ‘우리대학 홍보에 재학생 참여를 확대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 97.8%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고, 64.3%가 우리대학 홍보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최근 학우들이 기획하고 모금해 제작한 광고를 유튜브 채널에 기고하기도 했고, 얼마 전 이윤주 동문(생활체육 08)을 모델로 한 광고가 제작된 것도 학우들의 건의에 따른 결과였다.

  재학생 주도 홍보가 최근부터 이뤄진 것은 아니다. 백 홍보실장은 “2002년 심리학과 01학번 학생들이 당시 인기 SNS였던 ‘싸이월드’를 활용한 홍보를 건의해 시행한 적이 있다”며 “획기적인 아이디어였고 대학 최초 시도였기에 큰 이슈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백 실장은 “자유게시판 등에서 학생이 아이디어를 건의하면 면담을 통해 해당 아이디어를 즉각 수용한다”며 “제안한 학생들이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추진할 수 있도록 홍보비 역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전략실의 문은 언제든 열려 있으니 메일이나 전화, 자유게시판을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건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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