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안남면으로 30여명의 학생들이 봄 농활을 다녀왔다. 인문대와 동아리는 지수리, 자연대와 사회대는 서대리, 정공대는 청정리로 세 개 마을에 들어갔으며, 예대, 약대는 이번 농활에 참여하지 못했다. 정공대 학생회장 김수희(컴시3) 학우는 “FTA 쌀 개방으로 인한 농촌을 어려움을 몸소 느끼고 고민을 함께 하며 농촌의 일손에 보탬이 되기 위해 가게 되었다”고 농활의 취지를 밝혔다. 학생들은 여성농민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여성 농민 활동반, 아이들이 학교를 끝마치고 돌아오면 공부를 돌봐주는 아동반을 만들어 활동하였고, 어버이날을 맞이해 노인들에게 카네이션과 선물을 준비하기도 하였다. 농활에 참여한 김보란(컴공1)학우는 “새터 때 홍보를 보고 농활에 참여해보고 싶었다. 힘들었지만 보람 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어 즐거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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