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학교 적은 참여율로 아쉬움 남아
지난 달 11일 '06년 북부지구 대학생 4.19 정신계승 뜀박질' 행사가 열렸다. 참여 대학은 우리대학을 포함하여 국민대, 동덕여대, 성균관대, 성신여대, 한성대 였으며, 총 3백여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각 학교 정문에서 4·19 국립 묘지까지 마라톤을 벌였다. 이번 참가자들은 ▲등록금 인상 반대 ▲교육재정 확보 ▲신자유주의 교육정책 철회 ▲대학생의 정치 참여를 구호로 내세웠다. 마라톤의 최종 목적지인 4.19 묘지에 도착한 후에는 '대학생 한마당'이 본교 동아리 연합회 회장 안지은(문화인류 3) 학우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이 날 참석한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은 "등록금 천만원 시대가 멀지 않았다. 이를 위한 해결 방법은 투쟁보다도, 대학생의 높은 정치 참여로 정부에게 대항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지혜(성신여대 중문 1)학생은 "처음하는 마라톤이라 힘들었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단합 행사를 통해 우리의 요구가 많이 알려져서 문제점이 해결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본교 송현정(경상 1)학우는 "우리 학교의 참여율이 낮은 것 같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라는 의견을 밝혔다. 행사는 4.19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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