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취업발전소] 공모전, 자신있게 도전해 보는거야
[클릭,취업발전소] 공모전, 자신있게 도전해 보는거야
  • 이효성 기자
  • 승인 2006.05.20 2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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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윤영돈 단국대 교양학부 초빙교수<i@yooncoach.com>

무엇인가에 도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누군가와 겨뤄서 수상을 한다는 것은 더욱더 어렵다. 공모전 수상은 매우 좋은 경력이다. 왜냐하면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고만고만한 지원자 중에서 수상이력은 월등하게 돋보인다. 최근 대학생 공모전에 많은 지원자가 몰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일부 공모전에서는 상금뿐만 아니라 입사 시 가산점, 인턴 기회 부여, 해외탐방 등 혜택도 커지고 있다.

우리는 ‘공모전’하면 으레 광고나 디자인 분야 지원자만이 준비하는 것으로 알기 쉽다. 학술논문, 광고, 디자인, 마케팅, 사진, 문학, 게임, 소프트웨어 등 거의 모든 분야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말 그대로 공모전(公募展)이란 공개 모집하여 수상자를 겨루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공모전은 대학생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CQ(Contest Quotiet)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이다. 어떻게 하면 공모전 입상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공모전 정보를 빠르게 찾아라.

공모전 입상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무엇보다 빠른 정보이다. 뛰어난 능력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모전 정보가 늦어서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공모전 준비 사이트로는 캠퍼스몬(http://www.campusmon.com),정글공모전(http://contest.jungle.co.kr),씽굿공모전(http://www.thinkcontest.com),

공모전에 관한 모든 것(http://cafe.daum.net/awards) 등이 있다. 이 곳에서 살펴보면 다양한 공모전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둘째, 공모전의 성격을 잘 파악하라.

공모전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기업, 중소기업, 협회, 연구소, 정부기관 등 주최하는 단체에 따라 공모전의 성격이 다를 수 있다. 과연 자신의 능력에 맞는 공모 유형인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공모 분야에 따라 성격이 다르므로 부분별 입상 전략을 파악하고, 지난 수상작들을 살펴보는 것은 그 기업의 공모전 개최 목적은 물론 심사 기준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입상에 큰 도움을 준다.

셋째, 참신한 아이디어로 승부하라.

대학생 대상 공모전은 전문성을 요구하기 보다는 대학생에 걸맞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기술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창의성이 있는 공모 작품이 경쟁력이 있다. 공모 주제와 관련된 자신만의 독창성과 논리성을 가지고 도전한다면 수상 가능성은 높아질 것이다.

공모전 준비는 혼자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장기간에 걸쳐서 준비하는 ‘프로젝트’라는 것을 잊지 말자. 최소한 3개월동안 팀플레이를 통해서 공모전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팀 플레이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콘텐츠도 더욱더 철저히 준비할 수 있다. 공모전에 도전해보는 것은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입상에 급급하기 보다는 자신이 좋아하는 영역을 선택해야 한다. 취업경쟁력은 바로 땀방울에서 얻은 자신감이다. 비록 공모전에서 수상하지 못하였다고 하더라도 결과물과 성취감은 돈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도전이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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