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률 선생의 퇴임식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차미리사기념관 426호에서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 선생은 최근 총무과에서 일했으며 31일자로 정년퇴임했다. 1979년 5월 23일 임용되어 27년 3개월 동안 근속한 이 선생은 기숙사, 평생교육원 등에서 일했다. 이날 이 선생은 “끝까지 덕성인으로서 가족같이 함께하겠다. 학교와 학생들 모두 더욱더 발전하길 바란다. 앞으로 덕성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선생과 함께 일했던 총무과 오봉창씨는 “선생님은 평소 학생들을 자식처럼 여기며 학교의 발전방향에 대해 고민하셨다. 차관 건립 시 기부금을 내고 매월 소정의 장학금을 기부할 만큼 덕성에 애정이 많은 분”이라고 이 선생을 기억했다. 한편 이 선생은 퇴임 후에도 장학금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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