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육원 미리보기] 캠퍼스로 어학연수 떠나자!
[언어교육원 미리보기] 캠퍼스로 어학연수 떠나자!
  • 배현아 기자
  • 승인 2006.09.30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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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학번부터 3주간 기숙하며 영어교육 필수 이수

캠퍼스로 어학연수 떠나자!
07학번부터 3주간 기숙하며 영어교육 필수 이수

우리대학 언어교육원이 본격적인 도약에 나서고 있다. 작년 6월 착공해 1년 2개월여 동안 공사를 진행한 언어교육원은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과 애교심 함양을 위해 설립되었다. 그리고 언어교육원은 2학기 개강과 동시에 1백50여명의 수강생과 영어수업을 시작했고, 현재 오는 23일 개강 예정인 Session 2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재학생 학점인정 회화강좌 ▲외국인 영어회화강좌 ▲외국인 영작문강좌 ▲청취와 발음강좌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수업은 15명 정원으로 재학생뿐만 아니라 주민 봉사와 수익사업 차원에서 일반인도 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수강료는 수업요일과 시간에 따라 8만원에서 24만원까지 다양하다. 그리고 언어교육원 소속 외국인 교수 15명, 한국인 강사 3명 정도를 배치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내년 3월부터 중국어회화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고, 중국어캠프는 중문과와 함께 개최할지 구상 중이다. 또한 내년 3월부터 중?고등학생 영어회화프로그램을 진행할지도 계획 중에 있다.

괄목할만한 것은 2007년 새내기부터 언어교육원에서 기숙하며 각 단과대별로 일주일에 20시간씩 3주 동안 영어교육을 받는다는 것. 이것은 교양필수로써 이수 시 1학점을 인정받는다. 2008년부터는 편입생 교육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기숙 필수에 대한 반발은 없을까? 이와 관련 언어교육원장 정혜옥(영문) 교수는 “덕성여대생이 되려면 수용해야 하는 점이다. 서울여대 바롬생활관의 경우 빨리 교육받은 학생일수록 학교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 우리도 이를 꾀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설 역시 탄탄하다. 언어교육원은 2천여 평 부지의 지하 1층, 지상 6층 건물로 ▲어학실 4개 ▲대강의실 2개 ▲소(회화)강의실과 교수실 각 18개 ▲기숙사는 3층과 5층에 걸쳐 2백30명 수용 ▲식당 1백60명 수용 ▲외부 휴게공간 ▲기타 다용도실, 공동샤워실, 세탁실 등 어학시설부터 기숙시설까지 완비되어있다.

공사비만 56억2천억, 교육시설비에 15억, 앞으로 10억 내지 15억 예산 투자 계획. 이처럼 언어교육원에 엄청난 예산을 투자할 만큼 학교당국의 기대는 크다. 물론 학생들의 기대도 이에 못지않다. 정 교수는 “외국어는 특별한 지식이기보다는 하나의 도구이다. 운전기술 같은 것이다. 외국어 실력이 향상된다면 외국에서도 취업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정신적?경제적으로 독립하는 데 도움을 주는 무언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언어교육원은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과 학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배현아 기자
pearcci6@duksu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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