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잇
포스트잇
  • 덕성여대신문사
  • 승인 2006.10.28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름알데히드

▲영화 <괴물> 속 괴물은 포름알데히드가 유입된 한강에서 태어났다 / 무비스트
1. 천만 관객을 넘긴 영화 <괴물>의 괴물은 한강에 유입된 ‘이것’을 먹고 태어난다. 2. 신축건물의 내장재에서 발생되는 ‘이것’ 때문에 새집증후군이 발생하며 전 국민의 10%가 두통, 천식, 아토피성피부염 등의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다.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포름알데히드’이다.


포름알데히드는 상온에서 자극적인 냄새가 강한 기체로 생화학 실험실이나 공동묘지 영안실에서 사용하는 방부제이며, 하드보드, 합판, 베니어판 등, 나무로 만든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요산과 결합해 접착제를 만드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건축자재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물질이지만 인체에 유해한 물질이기 때문에 사용량에 대한 기준치를 정해놓고 있다. 미국(국제기준치)은 방출 농도0.20~0.5ppm을 기준치로 삼고 있으며 독일에서는 0.1ppm 이상의 제품을 판매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법적으로 포름알데히드의 방출 기준치를 정해놓지 않았다. 호흡을 통해 체내로 유입되는 포름알데히드는 농도가0.04ppm이 되면 민감한 아이들은 아토피성피부염이 발생하고, 10.0~20.0ppm에서는 정상적인 호흡이 곤란하게 된다. 30.0ppm에 노출되면 5~10분 내에 급성중독을 일으키거나 독성폐기종으로 사망할 수도 있다. 우리나라 신축아파트는 평균 0.6~0.8ppm의 수치를 나타내는데 ‘새집증후군’ 환자들은 눈의 자극, 호흡기 장애, 암 발생 등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사회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