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총학생회 김지선(일문 4) 총학생회장이 제3기 21세기한국대학생연합(이하 한대련)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지난 1월 15일 대강의동에서 중앙운영위원회와 각 학과학생회장이 모인 2007 확대운영위원회에서는 ‘제3기 한대련 덕성여대 의장대학 결의’에 대한 투표를 실시하여 회의 참석인원 25명 중 15인 찬성, 10인 반대로 의장대학 결의를 하였다. 이어 지난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광운대에서 열린 전국학생대표자회의 본회의에서 제3기 한대련 의장후보로 단독 출마한 김지선 총학생회장이 전체인원 318명 중 80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79표, 반대 1표로 한대련의장으로 당선되었다.
김지선 총학생회장은 “운동권·비운동권을 떠나 전체 대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을 지향한다. 한대련이 대학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모아 해결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3기 한대련은 현재 등록금 인상에 대한 구체적인 문제 제기에 힘을 쏟고 있으며 등록금 규제정책에 대한 요구, 3·30전국대학생교육공동행동 등의 교육투쟁을 준비 중이다.
그러나 총학생회의 학외활동과 의장직 결의를 둘러싼 의견수렴방식에 대한 학우들의 반감이 있어 김지선 총학생회장의 한대련 의장활동이 학내에서 얼마나 수용될지는 지켜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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