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초. 후문에서 대강의동까지 달렸을 때 걸리는 시간
수업시간에 가까워져 가는 시간. 후문과 대강의동 사이는 언제나 발 빠르게 뛰어가는 학생들로 분주해진다. 기자 역시 가끔은 후문과 대강의동 사이를 뛰어가는 학생들 중 한명이기 때문에 대강의동까지 뛰어서 갈 때와 걸어서 갈 때의 시간차이가 궁금했다. 그래서 후문에서 대강의동까지 직접 뛰고 걸어보았다. 두세번의 달리기에도 뛰어서 가는 시간은 평균 53초로 1분을 채 넘지 않았지만 걸어서 가보니 2분 6초, 즉 두 배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되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언제나 1분 또는 2분의 차이가 지각과 출석을 넘나들기 때문에 사실은 그 1분도 달리기를 하는 학생들에게는 황금같은 시간이다.
다가오는 수업시간에 버스에서부터 마음이 다급해지는 학우들! 1분 때문에 달리기를 하기보다는 5분 먼저 집에서 출발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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