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꺼진 전자시계와 잠자는 출결시스템?
불 꺼진 전자시계와 잠자는 출결시스템?
  • 김윤지 기자
  • 승인 2007.05.26 1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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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을 통해 전자시계에 관한 학생들의 건의 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현재 예대와 약대를 제외한 우리대학 8개 건물에는 총 104개의 전자시계가 설치되어 있다. 주요 건물(학생회관, 유아교육관 제외)을 대상으로 조사결과 시간이 맞지 않는 것은 ▲인문사회관 4개/총27개 ▲대강의동의 3개/총12개 ▲자연관 0개/총4개로 실제 시간과 1,2분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차미리사기념관 121호와 224호부터 233호까지(229호 제외)는 아예 전원이 들어와 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전산실의 사공봉씨는 “현재 차미리사관 2층 강의실 쪽의 전력문제로 인해 보수중에 있다. 1학기내에 보수가 끝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치한 업체에서 유지·보수를 맡고 있지 않아 보수 담당결정에서 시간이 많이 소비되었다. 결국 학교 전기실에서 보수중이다”라며 고장난 시계가 오래 방치된 원인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지난 2005년 도입된 스마트 카드와 함께 시행될 예정이었던 전자출결시스템도 전혀 실용화되고 있지 않아 학생들의 궁금증을 사고 있다. 전자출결시스템은 도서관, 기숙사 출입시스템 등과 함께 하나은행에서 설치비용을 부담하여 기증한 시스템이다. 전산실측은 전자출결시스템은 이미 모두 구축되었다고 말했으나 해당관리 부서인 교무과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하지 않고 있는 이유에 대해 교무과 정지영씨는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하면 대리출석, 지각 체크, 강의실 변경에 따른 시스템의 호환불안 등 예상되는 문제점이 많다. 융통성이 없는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학생들의 큰 불편이 예상된다”며 아직 전자출결시스템은 검토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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