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기다리던 쇼! 대동제 개최
우리가 기다리던 쇼! 대동제 개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07.05.26 1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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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학생 참여 활발 / 진행 미숙, 쓰레기처리 문제는 여전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는 SHOW를 하라! 쇼!’라는 대기조로 대동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첫째 날 ‘사람을 향합니다’ 둘째 날 ‘스무 살, 당신이 바로 열혈청춘!’ 셋째 날 ‘세상을 다 가져라!’라는 소기조를 가지고 진행되었다. 낮에는 주로 학생들의 참여로 행사와 강연 등이 열렸고 저녁에는 주점과 중앙행사가 열렸다. 이 외에도 각 동아리와 학과별로 수익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첫째 날 행사는 중앙풍물패 한대놀이의 지신밟기로 시작되었다. 이 지신밟기는 학내곳곳을 돌며 열렸을 뿐 아니라 학교주변 상권의 주민들과 함께하여 열린 마음으로 모두 함께하자는 대동제의 뜻을 가장 먼저 나타냈다. 둘째 날 행사는 첫째 날보다 학생들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았다. 특히 커플대항전이나 요구르트 빨리먹기, 끼 대항전은 학생들의 응원이 함께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돋우었다. 또한 이날 ‘세상이 기다리던 쇼!’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중앙판 행사에 가수 ‘휘성’이 참여해 많은 환호성을 받았다. 그 외에 한겨레 홍세화 논설위원의 특별 초청 야외강연회를 비롯해 각 학과별로 특별강연이 열렸는데 다양한 분야의 인사가 초대되어 학우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하나(아동가족 3) 동아리연합회회장은 “지난해에 비해 학우들의 참여가 많아져 기분이 좋았다. 이번 축제의 목표 중 하나가 동아리와 각 학과들이 어우러져 한 그룹 당 한 개의 행사에는 꼭 참여하자 였는데 상업적 부스는 줄어들고 학우들이 흥미 있어 할만한 다양한 부스가 마련되어 축제의 목표와 잘 부합된 것 같다”며 이번 축제에 만족감을 표했다.

반면 쓰레기문제, 주점의 학내 비품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은 점과 미숙한 진행등이 이번 대동제의 문제로 꼽혔다. 이에 대해 주하나 회장은 “등록금 문제가 길어짐에 따라 축제 홍보가 많이 되지 않았고 진행이 미숙했던 점은 여전히 아쉽다. 또 주변 주민들의 항의가 많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다음해 축제 때에는 학교 주변 주민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불만사항을 줄이고 싶다”며 이번 축제의 아쉬웠던 점에 대해 이야기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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