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잇 - 기자실 통폐합
포스트 잇 - 기자실 통폐합
  • 김미정 기자
  • 승인 2007.05.26 2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는 이달 18일 현재 40여개에 달하는 각 부처의 브리핑룸과 송고실이 3곳의 정부청사 브리핑룸으로 통합되며 법무부, 검찰이나 경찰청, 서울경찰청, 일선경찰서의 기자실도 통폐합하는 쪽으로 내부적 확정을 내렸다.

 

 이른바 ‘취재지원 선진화 방안’은 22일 국회에 상정되었다. 이 방안에 대해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은 부처 기자실 폐쇄가 국민의 알 권리 폐쇄, 언론의 자유 폐쇄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부처 출입의 엄격한 통제는 비판언론에 대해 재갈을 물리고 소위 입맛에 맞지 않는 언론을 길들이려는 의도가 다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하였으며, 현재 기자실 통폐합 방안을 철회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정부는 기자실 통폐합이 언론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한다. 정부는 이번 방안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선진시스템 정착을 위한 것이고, 2003년에 이미 시행했던 개방형 브리핑제도를 보완·완성하는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기자실 통폐합이 언론에 보도되고 설문조사도 실시되고 있을 정도로 큰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네이버 설문조사에 따르면 24일 오전까지 62% 찬성의견이 나왔으며 이밖에 KBS와 MBC, YTN 등의 인터넷 설문조사에서도 찬성이 60%를 넘고 있다.


사회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