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학생들 취업문제 모두 힘써야
[사설] 학생들 취업문제 모두 힘써야
  • 덕성여대기자
  • 승인 2007.09.2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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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인 노력과 지원 필요

 

요즈음 대학가의 주요 관심은 취업률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있다. 대학에 다니는 학생이나 입학하려는 학생 모두 졸업 후의 취업에 대하여 생각을 하게 되고 따라서 학교를 선택하는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많은 대학들이 살아남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에 우리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교육인적자원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전문대학을 포함한 대학 졸업생의 전체 취업률의 평균은 75.4%이고 그 중 4년제 대학의 취업률은 67.3%, 특히 정규직은 49.2%이다. 우리대학의 경우를 살펴보면 취업률은 63.7%이고 또한 정규직 취업률은 39.4%이다. 따라서 우리대학이 전체 평균에 비하여 약간 낮은 것으로 확인 된다. 또한 취업·인력포털 사이트인 인크루트에 따르면 단과대학 전공별 취업률은 공학 65.8%, 인문 65.3%, 예체능 64.3%, 자연 58.8%, 사회 53.0%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공 계열별 정규직 취업비율은 공학 90.4%, 자연 90.0%, 사회 81.0%, 인문 79.2%, 예체능 59.3%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살펴보면 우리와 같은 공과대학이 없는 여자대학이 자연스럽게 취업률과 정규직 취업률에 있어서 취약한 면을 보일 수밖에 없음을 보여준다. 

현재 우리대학은 비록 약간 늦긴 하였지만 취업률 향상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체제의 개편을 통하여 취업지원실을 활성화 하였고, 종합인력개발원을 설치하여 그 산하에 취업지원실과 커리어개발센터를 두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취업지원실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선택과 종합적인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진로관련 상담 등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상 우리대학의 취업에 대한 관심은 아직 확고히 자리 잡고 있지 못한 듯 보인다. 학교의 주체를 이루고 있는 교수, 학생, 직원 그리고 이 모두를 총괄하는 학교당국이 서로 혼합 일치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은 그 힘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그 힘을 한데 모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아무런 대책이 없이 그저 바라보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모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공동의 대화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 취업률 향상을 위해서 교수들의 가지고 있는 생각들, 예를 들어, 어려운 점이 무엇이며 해결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학생들은 현재 어떤 어려운 점이 있으며 무엇이 필요한지, 취업지원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어떤 어려운 점이 있으며 어떤 좋은 아이디어가 있는지를 들어볼 필요가 있다.


최근 20대 여성 취업률이 59.7%에 다다른다는 보도가 있다. 우리대학과 같은 여자대학이 취업률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다. 학교 당국은 학생의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위해 교수, 학생,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취업률 향상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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