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페미니즘은 남성이 주도하는 사회문화 속에서 주류 밖으로 밀려난 ‘여성’이라는 소외된 계층을 대변하며 고정된 여성의 성역할을 파괴하고 궁극적인 남녀 평등한 사회를 지향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여성의 인권 성장을 주장하는 페미니스트가 등장하였고, 그들의 활동에 대하여 다양한 해석과 의견이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학우들은 우리나라의 페미니즘과 페미니스트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함께 들어보자.
황혜미 (컴퓨터 시스템 3)객원기자
기정운 경영학과 3
전 세계적으로 수백 년 동안 여성은 주도적으로 가사 일을 담당해왔다.
페미니스트들은 이 같은 사회현실을 반영하며 여성의 권익을 찾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렇듯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권익을 찾아가는
모습은 좋으나, 요즘 우리나라의 페미니스트 사이에서는 근거 없이 남성들을 공격하거나 비방하고 폭력적인 언어로 남성을 비하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여성의 권익을 위해 활동하는 페미니스트로 인하여 여성들의 지위가 향상될 수는 있겠지만, 가끔은 지나친 페미니스트의 행동에 거부감이 들기도
한다.
김소혜 식품영양학과 4
▲ 김소혜 (식품영양 4) | ||
권지애 컴퓨터시스템 2
▲ 권지애 (컴퓨터시스템
2)
페미니스트는 보통 여권신장을 위한 페미니즘 사상을 지지하는 여성 운동가라고 생각
한다.하지만 요즘 들어 페미니스트의 의미가 원래의 뜻에서 변질되어 가고 있어 많은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성 인권을 보호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집단으로 여성가족부를 들 수 있다. 그러나 현재의 여성가족부는 여성 전체를 대변하고 있는 것보다 단지 그 소수 집단만의 의견을 타내고
있는 듯하다. 앞으로 여러 시행착오를 걸쳐 나아져가는 과정을 통해 여성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발전하여 페미니즘의 의미가 긍정적으로 사람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
강수진 화학과 4
▲ 강수진 (화학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