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뉴파워 덕성
21세기 뉴파워 덕성
  • 양광모(휴먼네트워크연구소(HNI)소장)
  • 승인 2007.11.19 2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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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얻는 비법

클린턴 부부가 주유소에 갔다가 우연히 힐러리의 옛 남자친구를 만났다. 돌아오는 길에 클린턴이 힐러리에게 물었다. “당신이 저 사람과 결혼했다면 지금쯤 주유소사장 부인이 돼 있겠지?” 그 말은 들은 힐러리가 이렇게 대답했다. “아니, 바로 저 남자가 미국 대통령이 돼 있을 거야.”

우스갯소리 같지만 우리 운명은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이렇듯 달라질 수 있다. 헨리 존스는 ‘현재의 내 모습과 1년 후 내 모습의 차이는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내가 읽는 책의 수에 달려있다’는 말했습니다. 일본 아사히맥주 회장 히구치 고타로는 “젊었을 때는 돈을 빌려서라도 좋은 인맥을 만들어야 한다. 물은 어떤 그릇에 담느냐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지만 사람은 어떤 친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인맥은 우리의 운명이요, 삶이요, 인생이다.

좋은 인맥을 잘하려면 3가지를 잘해야 한다. 먼저 매력과 능력을 갖춰야 하며 좋은 인맥을 찾아 떠나야 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고 공감, 배려해야 한다. 인맥관리는 네트워킹과 대인관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네트워킹 역량과 대인관계역량을 키우면 된다. 이를 위해 대학생들이 가장 먼저 할 일은 명함을 만드는 것이다. 나를 잘 알릴 수 있도록 꿈과 비전이 담긴 명함을 만들기 바란다.

또한 대학생 시절에 좋은 인맥을 만들려면 첫째로 스승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스승을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 존경하는 사람을 찾아갈 수 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둘째로 학과동아리, 학교내동아리, 대학생 연합동아리 등, 3개 이상의 동아리에 가입하여 활동하기 바란다.  셋째, 인터넷에 개인블로그, 미니홈피를 운영하며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커뮤니티, 경영경제관련 커뮤니티, 취미관련 커뮤니티에 가입하여 꾸준하게 활동하기 바란다. 인맥은 산삼이 아니라 인삼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대인관계유형을 바꾸는 일이다. 대인관계유형에는 받으려고 하기 보다는 먼저 베푸는 사람, 받으면 감사할 줄 알고 보답하는 사람,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 무관심하거나 무시하는 사람 등 4가지 유형이 있다. 나의 대인관계유형이 첫 번째,또는 두 번째가 되도록 나의 태도, 자세를 바꿔야 한다.

인맥관리는 남을 이용하거나 활용하는 것도 아니요, 비즈니스 인맥만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다. 매력과 능력을 갖추고, 좋은 인맥을 찾아 떠나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Give&Forget의 마음으로 관심, 공감, 배려하기 바란다. 반드시 좋은 인맥이 만들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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