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뉴파워 덕성
21세기 뉴파워 덕성
  • 박시령 기자
  • 승인 2007.12.01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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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대학생, 책책책! 책을 읽자

21세기의 대학생은 할 일이 너무 많다. 대학생의 본업인 학문탐구는 물론, 지긋지긋한 취업대란에 맞서 싸우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조금 휴식 시간이 생긴다 싶으면 이내 아르바이트를 하러, 외국어 공부를 하러 집을 나선다. 이렇게 하루 24시간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보니 무엇 하나에 집중하고 매진할 수 없는 것은 사실이다. 전공공부에 자기계발을 위한 시간까지, 게다가 아르바이트에 취업준비까지 하려니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하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다.

그럼에도 21세기 대학생은 독서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시대가 아무리 디지털화되고,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이 변한다고 해도 독서의 가치는 절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해왔다. 오히려 요즘과 같이 대학생의 능력이 증가된 디지털 사회에서 양질의 독서는 치열한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비책일지도 모르겠다. 우수한 대학성적과 외국어 능력 위에 독서를 통해 체득한 풍부한 사고와 세계를 바라보는 넓은 시각까지 갖춘다면, 이야말로 21세기가 정말로 원하는 인재가 아닐까싶다.

영국 속담에 ‘지혜의 샘은 책 사이로 흐른다’라는 말이 있다. 책 속에 길이 있다. 독서를 하는 기쁨은 일순간에 끝나고 마는 것이 아니다. 젊은이에게 독서는 양식과 같다.
2007년도 저물어 간다. 올 겨울은 독서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여기에 서울대학교가 추천한 ‘대학생이 읽어야 할 도서 100선’ 중 몇 가지를 소개한다.

M. 아우렐리우스 『 명상록 』 범우사/ 강만길 『 고쳐 쓴 한국 현대사 』 창작과 비평사
강준만 『 대중문화의 겉과 속 』 인물과 사상사/ 김수행『 청년을 위한 경제학 강의 』한겨레 신문사/ 니체 『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문예출판사/ 라홀드 니버 『 도덕적인 인간, 비도덕적인 인간 』 현대사상사/ 리영희 『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 마빈 해리스 『 문화의 수수께끼 』한길사/ 엘빈토플러 『 제3의 물결 』범우사/ 유시민 『 부자의 경제학 빈자의 경제학 』푸른나무/ 피터 드러커 『 미래기업 』한국경제신문사 / 한국여성연구소『 새 여성학 강의 』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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