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화소리]2007년 대선, 대통령에게 바랍니다!
[근화소리]2007년 대선, 대통령에게 바랍니다!
  • 황혜미(컴퓨터시스템 3)객원기자
  • 승인 2007.12.01 1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7년 12월 19일. 제 17대 대통령 선거가 열리는 날이다. 총 12명의 대선후보들의 선거공약을 통해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대통령을 뽑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번 17대 대선은 후보들의 공약보다 그들의 도덕적인 행동에 관심이 더 쏟아지고 있다. 국민들의 선택에 의해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만큼 이럴 때 일수록 후보들이 내세우는 공약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선거 때만 되면 쏟아지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들에서 벗어나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세워야 한다. 그렇다면, 대학생들이 후보자들에게 바라는 공약은 무엇이며 임기기간 동안 이것만은 꼭 이루어냈으면 하는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덕성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이세영 (인터넷정보공학 4)
세간에는 중국과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한 진실규명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쏟고 있다. 역사를 제대로 알고 바로 잡아야 국가의 정체성을 찾아 위상을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선을 통해 당선된 대통령은 역사인식에 대한 확실한 주관을 내세워, 우리나라의 입지를 굳게 다졌으면 좋겠다. 그리고 문화재를 보호하여 유네스코 지정을 늘리며 관광객유치에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은 성범죄자에 대한 처벌강화와 치안유지에 만전을 기울이는 것이다.

   
▲ 정유미(식품영양 4)
정유미 (식품영양학과 4)
대한민국의 경제난국을 헤쳐나가기 위하여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과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기업부터 천천히 육성하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비약적인 IT산업의 발존도 중소기업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얼마 전, 대선후보들의 공약을 본적이 있는데, 특목고를 늘린다는 공약을 내세운 대선후보가 있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고교평준화를 내세우는 정책이 나와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뿐만 아니라, 교육적인 측면에서 1년 1회로 규정된 수능횟수를 상 하반기로 나누어 2번 치룬다면, 학생들의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

   
▲ 박서영(스페인어 2)
박서영 (스페인어과 2)
대학생이다 보니 무엇보다 관심이 가는 것은 취업과 등록금에 관한 문제이다. 새 대통령은 청년실업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일자리 창출에 힘쓰며, 대기업 쏠림 현상을 막기 위하여 소규모 기업에 대한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한 학기마다 오르는 무섭게 등록금 인상률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한하여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야 할 것이다. 또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편재되어 있는 개발정책에서 벗어나 정부가 농어촌에 대한 적극적인 경제지원과 혜택을 많이 주어 국가 자체가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

   
▲ 배소연(경영 3)
배소연 (경영학과 3)
한 대선후보의 공약을 보니 대운하를 건설하여 일자리를 창출한다 하지만 환경적인 문제는 심각해 질것이다. 이러한 개발계획은 좋으나, 다음 당선될 대통령은 환경을 고려한 현실가능한 개발계획을 내세워 실현했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다양한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실업난 해소를 할 수 있다면 임기기간 5년 동안 국민을 만족시킨 대통령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국민모두가 걱정없이 살 수 있게 만드는 대통령이 이번 17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면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도봉구 삼양로144길 33 덕성여자대학교 도서관 402호 덕성여대신문사
  • 대표전화 : 02-901-8551, 8558
  • 청소년보호책임자 : 고유미
  • 법인명 : 덕성여자대학교
  • 제호 : 덕성여대신문
  • 발행인 : 김건희
  • 주간 : 조연성
  • 편집인 : 고유미
  • 메일 : press@duksung.ac.kr
  • 덕성여대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덕성여대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duksung.ac.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