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교육원이 오는 20일부터 외국인어학연수생을 위한 한국어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학기에는 중국인유학생 12명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김문규(영어영문) 언어교육원장은 “다문화 사회가 되면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유학생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대학의 경우 그들에게 필요한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알기 프로그램이 없었다. 오랜 준비 끝에 학생들이 교육에서부터 생활까지 다각도로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설하게 되었다”며 “차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까지 참여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언어교육원은 내일까지 한국어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국인유학생들을 위한 한국어지도 튜터를 모집한다.

김민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