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소리] 변화하는 대학 모습 다양하게 다뤄
[쓴소리] 변화하는 대학 모습 다양하게 다뤄
  • 김정은(법학 3) 모니터위원
  • 승인 2008.03.2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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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호를 읽고


1면, ‘해외대학 교류협정과 언어교육원의 한국어 프로그램개설’ 보도는 세계화 시대에 발맞추는 대학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정문 진입로 환경조성공사의 청사진을 원래의 정문사진과 비교해 놓아 독자의 이해를 도운 점이 좋았다. ‘수강신청보다 늦은 강의계획서’ 보도는 강의계획서의 부재로 불편을 겪은 학생들의 불만을 잘 파악한 기사였다. 강의계획서가 제대로 올라오지 않아 정정기간동안 이 강의 저 강의 뛰어다니며 과목을 선택해야 하는 학생이 적지 않았다. 강의계획서를 적시에 올려주는 교수님의 작은 성의는 분명 학생들이 좋은 강의, 정말 듣고 싶은 강의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면에서 다룬 ‘해외교류대학파견 그 후’라는 보도는 캠퍼스 내의 덕성인 뿐만 아니라 타국에 있는 덕성인의 어려움의 호소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뿐만 아니라 1면의 '해외교류협정체결'이라는 기사와 상반되게도 해외교류협정 후의 문제에 대해 시사하고 있어 기쁨과 안타까움이 엇갈리는 기분을 갖게 했다. 이 보도를 통해 지금 우리대학 해외교류대학파견에 있어서 해외교류대학의 수 늘리기에 중점을 두기 보다는 지금 교류대학과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하는 질적인 개선이 시급함을 경고하고 있다.


대학면의 애교심을 주제로 삼은 ‘덕성인, 덕성을 사랑하자’기사는 그동안 우리가 잊고 있던 학교사랑을 일깨워주는 기사였다. 특히 대학생들 사이에서의 학교사랑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애교심에 대한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애교심이 왜 필요한지, 애교심의 효과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었다. 또한 학생들이 대학에 조금 더 소속감을 갖게 하기위해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하여, 애교심향상을 위해 대학이 부단히 노력하고 있음을 잘 알 수 있었다. 기사의 옆에 학교의 역사와 캠퍼스의 소개를 하는 덕성사랑캠페인을 첨부한 것도 좋았다.


사회면에서는 사람들이 잘 알지 못했던 청계천복원의 이면에 대한 새로운 고찰을 하게해주는 흥미로운 기사가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이 기사를 본 독자들도 앞으로 행해지는 생태복원사업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인간을 위한 생태조성이 아닌 생태를 위한 생태조성이 되도록 예의주시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이하여 여성면에서는 100주년을 맞은 세계여성의 날 축제를 다뤘는데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세계여성의 날 축제와 그 날의 의미를 알리는데 한 몫을 했다고 본다. 또한 세계에서 일어나는 세계여성의 날 축제까지 소개해 여성의 날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다만 전체행사일정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면 조금 더 풍부하게 여성의 날 축제를 이해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호에서는 대체적으로 여러 방면의 소재를 다루어 얘깃거리가 많아서 좋았다. 특히 나날이 발전하고 변화를 거듭하는 대학 모습에 대한 기분 좋은 기사들이 많았는데, 덕성이 앞으로도 기분 좋은 소식을 많이 전해 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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