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여성 IT 전문인력 양성할 것
졸업 후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여성 IT 전문인력 양성할 것
  • 박연경 기자
  • 승인 2008.04.14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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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중심의 여성 IT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집중 교육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정보 공학 대학 특성화 사업을 진행한다고 들었다.

  현재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튜터링 사업을 진행 중이다. 3,4학년이 튜터가 되어 한 사람당 7~8명의 튜티(1학년 학생)를 맡아 학습, 수강계획, 학교생활 등에 대한 상담 지도를 맡는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 공학 분야의 IT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최신 기술 및 자격증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IT 인턴쉽 사업은 학생들이 기업에 파견되어 5~6개월간 인턴 업무를 수행하며 현장 체험을 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이 좀 더 활성화되면 학점 인증제로 도입할 계획도 있다.


△ 특성화 사업의 하나인 ‘가두리 교육’이란 무엇인가?

  컴퓨터 공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기초 프로그래밍 연습을 위한 합숙훈련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름 방학동안 우리대학 언어교육원에서 2주 동안 함께 합숙하며 아침부터 오후까지 강사의 수업을 듣고 전공 교수들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자습시간도 갖게 된다. 가두리 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생 간, 학생과 교수 간 유대감 형성도 도모할 예정이다.


△ 특성화 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문제점 또는 어려운 점은?

  특성화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면 학생 스스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는 의지가 필요한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안타깝다. 학생들의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고자 특성화 사업을 자세히 소개하고 프로그램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


△ 특성화 사업의 목적과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본 사업의 목적은 졸업 후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현장 중심 전문 IT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시스템 구축이다. 특성화 사업은 학교에서 배우는 기존의 학습내용과 실제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업무능력 사이의 괴리감을 줄이는 게 목적이다. 즉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에 취업하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이 실현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현재 졸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커리큘럼과 수강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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