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그대를 사랑합니다
강풀, 그대를 사랑합니다
  • 문예진 기자
  • 승인 2008.05.17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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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주최로 제8회 작가와의 대화 열려

 지난 13일 오후 6시 대강의동 205호에서 본사 주최로 '제 8회 작가와의 대화-강풀, 그대를 사랑합니다'행사가 열렸다. 작가와의 대화는 지난 2001년, 대학생들의 독서활동 증진과 활발한 창작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0여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작가와의 대화는 학우들의 질문에 강풀 작가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자신의 만화에 나오는 캐릭터 중 누가 가장 애착이 가냐는 질문에 강풀작가는 "<바보>에 나온 '승룡'이가 제일 애착 가는 캐릭터이다. 마치 친동생처럼 느껴진다. 그 다음으로는 장인어른을 모델로 한 <그대를 사랑합니다>에 나온 '만석 할아버지'"라며 학생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밖에도 강풀 작가는 만화를 그릴 때의 원칙과 만화의 영화화, 연극화에 대한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어 냈다. 또한 강풀 작가는 대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직업을 혼동하지 말고 자신의 꿈을 떳떳하게 말하고 다니면 분명히 그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90여분간의 작가와의 대화가 끝나고 구내서점과 공연기획사 트라이프로의 후원으로 강풀 작가의 만화책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연극 ‘그대를 사랑합니다’ 티켓 추첨이 이어졌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 참가한 조지혜(문헌정보 2)학우는 “처음 작가와의 대화에 참가했는데 강풀 작가가 재미있게 말도 잘하고 자신의 일에 소신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다. 특히 글 쓰는 4가지 방법이 가장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화가 강풀은 2006년 독자만화대상과 2004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는 <일쌍다반사>, <순정만화>, <바보>, <그대를 사랑합니다> 등이 있으며 현재 영화 '괴물2'의 시나리오 작업과 새로운 만화 <이웃사람>의 연재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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