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 경전철 올해로 착공
‘우이-신설’ 경전철 올해로 착공
  • 박연경 기자
  • 승인 2008.08.30 2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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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대학을 지나는 ‘우이-신설’ 경전철 공사가 올해 안에 착공돼 2013년 개통될 예정이다. 4.19사거리에 생기는 경전철 정거장의 이름은 아직 미정이다.(임시 정거장명 : L03) 서울시청 교통정책담당관실 도시철도팀에 따르면, 총 13곳에 생기는 경전철 정거장의 이름은 경전철 공사가 진행된 이후 정해진다. 역명은 해당지역 자치구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주변기관의 의견을 종합하여 제출하며 서울시지명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지하철 또는 경전철의 역명이 학교명으로 선정될 경우 이는 해당학교의 홍보 및 이미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우리대학의 경우 ‘덕성여대역’ 유치를 위해서는 우리대학 주변의 지역주민 여론수렴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주민 여론수렴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해 지역주민과의 갈등으로 진통을 겪은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중앙대이다. 중앙대는 지하철 9호선의 역이름 선정하는 과정에서 흑석동주민들의 여론수렴에 어려움을 겪어 학교와 지역주민이 대치하는 상황에 이르렀었다. 그 후 흑석동 주민과의 합의 후 역명이 아직까지 확정되지 못한 채 도시철도공사의 최종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우리대학에서는 ‘덕성여대역’ 유치와 관련하여 대외협력과와 홍보실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대외협력과 윤인태과장은 “우리대학 홍보실 빛내미들과 함께 지난달 25일 ‘우이-신설’ 경전철 사업의 환경·교통영향평가서 주민 설명회에도 참석하였다. 지역 해당구청인 강북구청의 대외협력팀 및 교통행정과와 연계하여 ‘덕성여대역’ 유치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덕성여대역’ 유치를 위해 해당지역 구청과의 연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대학 주변 지역주민들의 여론 수렴이다. 지역주민여론에 대한 수렴이 우리대학과 지역주민간의 야기될 수 있는 갈등에 윤활유와 같은 존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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