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라는 이름의 바다
‘꽃’의 시인 김춘수(1922∼2004)시인의 유고집이 발간 됐다.
시인의 두 손녀 김유미(24)씨와 유빈(18)씨는 11일 ‘할아버지라는 이름의 바다’(예담 발행)라는 유고집을 발간했다. 이 책에는 손녀의 소풍을 따라갈 정도로 남다른 사랑을 주신 할아버지, 김춘수시인과 함께했던 에피소드를 담은 에세이와 시, 사진 등을 한데 모아 놓았다.
김유미(국문 02) 동문은 “어릴 때부터 꼬박꼬박 일기를 쓰고, 시와 수필, 소설 등 글 쓰는 것을 좋아하였다.”며 “할아버지와의 소중한 추억을 책으로 출판하면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유고집을 내게 되었다”고 하였다. 김 동문 현재 작가 지망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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