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세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세요"
  • 박하림
  • 승인 2008.09.22 0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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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강사 김찬숙(식품영양 98) 동문

서비스 직종이 뜨고 있는 3차 산업 시대, 에버랜드의 서비스 아카데미에서 CS 강사로 일하고 있는 김찬숙(식품영양 98) 동문을 만나보았다. 김찬숙 동문은 2004년 12월에 에버랜드 서비스 아카데미에 입사하여, 1년간의 트레이닝 기간을 마친 뒤 지금은 전문 CS 강사로써 일하고 있다.

▲ 김찬숙 동문
박하림(이하 박): CS 강사로서 정확히 무슨 일을 하시나요?

김찬숙(이하 김): 보통 사람들이 CS 강사라고 하면 막연히 서비스 직종관련 강사라고 생각하는데요. CS 는 Customer Satisfaction 의 준말로 ‘고객 만족 강사’라고 해요. CS 강사는 회사에 갓 들어온 사원들에게 이미지 관리나, 비즈니스 매너를 갖도록 하는 역할을 해요.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에티켓과 표정관리, 인사법, 자기 관리와 함께 리더십 함양을 위해 강의를 하죠.

박: CS 강사로 일하시면서 어려웠던 일이 있다면?

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가 아니라 회사에 입사한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의이고, 강의 특성상 행동 변화라든가 동기부여를 해줘야 한다는 점이 부담됐었어요. 하지만 1년간의 트레이닝 기간 동안 강단에 서서 팀장들이나 선배들 앞에서 강의하는 연습을 많이 했기 때문인지 예전처럼 크게 부담되지는 않아요.

 박: 학창시절 중 CS 강사가 되는데 도움이 되었던 활동이 있었다면요?

김: 대학 다닐 때 홍보대사 ‘빛내미’ 로 활동했었어요. 그때가 3기라 초창기 이었는데요. 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이 회사 면접 및 인터뷰에 도움이 많이 됐어요.

박: CS 강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대학 재학 중에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김: 관심 있는 학생들은 대학교 수업 중 ‘교육학’ 과목이나 ‘교육 심리학’을 들었으면 해요. 그 과목들을 통해 얻는 사전지식들이 많은 도움이 되거든요. 또한 고학년이 되면 방학을 이용해서 CS 전문 아카데미에서 일정 교육을 받는 것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요.

박: CS 강사가 되기 위한 자격 요건이 있다면 무엇인지 알고 싶어요.

김: 특별한 자격 요건은 없고요. 서비스업이기에 현장경험이 무척이나 중요해요. 1차 서류전형에서 2차 전형으로 넘어오면 그때부터는 학점과 토익보다는 면접이라든가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더 중요하게 평가 되요. 무엇보다 서비스 직업군인 CS 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평소 언행과 이미지 관리도 신경 써야하죠.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는 직업이기에 자기관리도 열심히 해야 하고요.

박: CS 강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몇 마디 조언을 해주신다면?

김: 자신의 ‘브랜드’를 창조하세요. 경쟁 사회, 특히 서비스 직종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독특한 ‘브랜드’를 가져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어요. 브랜드라고 하면 기업만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개인도 개개인의 고유한 브랜드를 가지고 그것을 끊임없이 가꾸어야 되요. 항상 준비가 된 상태라면 어디서든지 좋은 기회가 많이 찾아올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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