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미리사를 기리며
차미리사를 기리며
  • 김민지 기자
  • 승인 2008.10.17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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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차미리사 기념주간 지난 9일 끝나

 


제4회 ‘차미리사 기념주간’ 행사가 24대 학생회의 주최로 지난 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렸다. 여성의 교육을 강조하였던 차미리사 선생을 기리고자 열린 이 행사에서는 공모전, 영화제, 강연회, 전시회 등을 진행해 기념 주간의 취지를 전했다.


특히 이번행사는 우리대학 학우들의 애교심을 고취시키고 우리가 지키고 얻어내야 할 권리들을 알아보자는 의미로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30일에는 <학교>다큐멘터리 상영을 통해 지나간 우리대학의 역사를 되새겨 보았으며, 최근 국방부에서 진보적 성향이라 하여 일방적으로 불온도서로 선정한 도서 읽기 운동도 실시하였다. 이 외에도 차미리사를 친근하게 받아들이자는 의미로 작년 공모전에 당선된 캐릭터를 모델로 ‘차미리사를 찾아라’ 보물찾기도 열렸다.


행사의 마지막 날이었던 지난 9일에는 대학교육연구소 연구원 김재삼씨를 초청하여 ‘대학등록금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강연회가 있었다. PD수첩의 영상과 함께 시작된 강연회는 ▲사립대학과 우리대학의 적립금 문제 ▲연소득 대비 등록금 비중 ▲등록금문제 해결책 등에 대해 다루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오다연, 옥지연(자연과학 1)학우는 “강연회를 통해 등록금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강연회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주하나(아동가족 4)부총학생회장은 “계획이 늦게 나오면서 홍보할 수 있는 날짜와 여유가 적어 긴박하게 진행됐다. 여러 방향의 홍보를 진행했지만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래도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해주시는 학우분들이 있어 뿌듯했다”라고 이번 기념주간을 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차미리사 기념주간’ 행사지만 여전히 행사 곳곳에는 학우들의 빈자리가 눈에 띄어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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