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이슬기(생활체육4, 단장)학우 외 9명의 학생이 한국 치어리더 국가대표선수단(책임단장, 우리대학 생활체육과 강준상 교수)으로 발탁됐다. 우리대학 생활체육과는 지난해 9월 G.X(Group Exercise)동아리 H.O.W(Have One‘s Will)를 창립한 후 훈련에 돌입했다. 국가대표 발탁은 대학치어리딩협회에서 스포츠토토와 MBC ESPN과 함께 주최하는 치어리딩 페스티벌에서 1, 2위를 차지한 선수들과 체조 선수들, 태권도 선수들과의 오디션을 통해 이뤄졌는데, 대부분의 그룹에서 모든 선수들이 선발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우리대학은 한국 치어리더 국가대표 25명 중 10명의 학우가 최종 선발되는 기염을 토했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요즘에는 주중 하루를 제외하고 매일 하루 3시간씩, 주말에는 7~10시간가량 강도 높은 연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선발된 학우들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열리는 <2009 ICU World Cheerleading Championship>의 스턴트 치어 부분에 참가한다. 단장 이슬기 학우는 “대한민국을 응원하는 대표로 선발되었다는 것 자체로도 굉장한 영광이고 기쁨이다”라며 “긴장되지만 당당한 대한민국 대표로 또한 덕성여대 학생으로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대회에는 세계 50개국 총 600팀이 참가할 예정이며, 한국 대표로는 ICU소속 감독 클린턴 죤슨 아래 우리대학 생활체육과 10명의 학생들을 비롯, 코치 겸 선수 일본 문리대 황건택, 뮤지컬 JUMP 배우 변우진, 청심국제중고등학교 졸업생 2명, 재학생 4명, 삼일공업고등학교 재학생 4명, 안양과학대학 체조전공 재학생 3명의 선수가 선발됐다. 책임단장 강준상(생활체육) 교수는 “학생들이 방학까지 반납하며 열심히 준비한 대회이니만큼, 학생들의 노력이 빛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학우들을 격려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학우명단
이슬기(06, 단장) 곽은지(06, 부단장) 유미라(06) 백예원(06) 조혜리(07) 강보영(07) 이성진 (07) 박다솜(07) 이경민(08) 배지은(08) 전원 생활체육과 소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