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학기념 행사 운영에 관한 회의 열려
창학기념 행사 운영에 관한 회의 열려
  • 박연경 기자
  • 승인 2010.01.05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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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구성원의 의견 수렴 통한 발전적 방향 모색 필요해

 

2010년 창학 9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대학의 창학 기념행사 운영에 관한 재단 회의가 지난달 30일 열렸다. 이 회의는 우리대학 재단에서 주관한 것으로, ‘창학 90주년을 앞두고 창학 기념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기념행사 운영 방안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한다’는 취지하에 열린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학교의 각 기관장 및 학생대표 등 다양한 학내 구성원들이 고루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그 후 자유게시판에는 총학생회의 이름으로 ‘창학 기념일 논란과 관련한 총학생회 입장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의 내용은 재단 회의에서 ‘우리대학의 창학 기념일을 4월 19일로 하는 것이 맞느냐 아니냐’에 논의가 집중되었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회의에서 있었던 일부 발언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입장을 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총동창회에서는 ‘총학생회의 글은 회의과정에 나누었던 사실과는 상당히 다른 의도의 내용입니다’라는 답글을 남겼다. 두 글을 읽은 학우들은 “다른 의도의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히 설명해 달라”는 요청을 표하고 있다.

회의를 주관한 우리대학 법인 사무국에서는 “곧 다가올 창학 90주년을 앞두고, 우리대학의 창학 기념행사 및 그 뜻을 기리는 방안에 대해 학내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나누고자 회의를 열게 되었으며, 자유게시판을 통해 알려진 회의 이후의 상황은 이사장과 총장의 의견교환을 통해 잘 마무리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들로 인해 학우들이 혼란을 겪은 것에 대해 “회의에서 있었던 일부 발언들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한 나머지 의도치 않게 작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재단 회의는 총장과 이사장의 면담을 통해 ‘창학 90주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학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창학 90주년 기념행사 운영 방안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마무리됐다. 학내 구성원들 역시 보다 발전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해야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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