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의 이름에 ‘덕성’이 함께한 DS Live Revolution
오천의 이름에 ‘덕성’이 함께한 DS Live Revolution
  • 이경라 기자
  • 승인 2010.06.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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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6일부터 3일 동안 ‘덕성’의 함성을 지를 수 있는 대동제가 열렸다. ‘DS Live Revolution’라는 이름으로 열린 대동제는 젊음의 열기가 넘치는 힘찬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

‘ON’
첫 날인만큼 시작의 설렘과 흥분 속에서 낮 시간부터 시작된 인문대, 사회대, 예술대 단대 한마당과 각종 부대행사가 끊이지 않고 진행됐다. 사회대 뭉쳐서 고군분투 요리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문헌정보학과 4학년 유순, 조지혜, 양지은, 하나래 학우 팀은 “덕성에서 즐기는 마지막 축제에 친구들과 함께 참가해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개막제는 ‘소울사이즈’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도전! DS퀸 - 도전! DS킹’에서는 덕성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DS퀸과 DS킹을 선발했다. 또한 중앙 노래패 ‘솔바람’의 흥겨운 공연에 이어 인디밴드 ‘락타이거즈’와 ‘고고스타’의 열띤 공연 덕분에 영근터는 더욱 달아올랐다. 고고스타의 이태선 씨는 “발을 다쳤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덕성여대 학생들의 환호 덕분에 힘을 내서 공연에 열중할 수 있었다”며 가수로서의 뿌듯함을 전했다.

‘ZOOM’
첫째 날보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카메라 ZOOM을 당기듯이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 이날도 정미대와 자연대 한마당이 진행됐으며 영근터와 민주동산에도 부대행사가 순조롭게 열렸다. 중앙무대행사로는 ‘도전! DS 가수왕’이 많은 덕성인의 환호와 박수 속에 노래실력을 뽐냈다. 축하공연으로는 ‘포크’ ‘카들레아’ ‘돋움’ ‘어울지기’ 등이 그동안 갈고 닦아왔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이어 학우들이 고대하던 ‘UV’가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쿨하지 못해 미안해’ 등의 노래를 불러 학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SHOT’
대동제의 마지막 날에는 덕성의 단합과 지혜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게임과 학우들의 뛰어난 춤 실력과 감춰둔 끼를 발산하는 ‘도전! DS 스타킹 - 딸랑이거?!’ 시간이 있었다. 1등을 차지한 오세은(중어중문 3) 학우는 “성대모사와 모창으로 1등을 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지은희 총장과 교직원들을 필두로 덕성인 모두가 연두색 손수건을 흔들며 ECO 덕성 실천 선포식도 가졌다. 마지막 날인 만큼 축제의 뜨거운 열기는 ‘기부천사’ 김장훈의 공연으로 이어져 우리를 얽매고 있는 모든 것을 던져 버릴 수 있는 시간이 계속되었다.

3일 동안 각 학과와 동아리를 비롯한 개인들의 수익사업이 계속 되었고 각종 이벤트로 학우들에게 큰 감동과 재미를 가져다주었다. 하지만 인문대한마당과 동아리한마당이 학우들의 적은 참여로 인해 취소된 점은 축제의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 3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창학 90주년 대동제는 캠퍼스를 화합의 장으로 만들어  성공적으로 일궈냈다. 더욱 알차고 흥겨운 내년 축제를 기약하며 또 한 번의 기대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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