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572호에는 우리대학 고교 홍보 서포터즈(이하 고홍즈)의 사전 교육이 미흡한 것이 아닌가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고홍즈는 파견되기 전에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일부 학우들이 ‘고홍즈 교육에서 우리대학의 강점과 장점을 교육시키기 보다는 아름다운 캠퍼스를 강조하는 등 교육의 미비성을 느꼈다’고 의견을 드러낸 것이다.
당시 고홍즈 오리엔테이션은 ▲홍보동영상 및 고홍즈 활동후기 상영 ▲입학과 및 대외협력처 관련사항 소개 ▲학교소개 프레젠테이션 ▲안내문 설명 및 Q&A ▲학교별 모임 및 참석자 확인 순으로 진행됐다. 문제점을 제기한 학생들의 의견에 대해 홍보실에서는 “캠퍼스가 아름답다는 이야기는 핵심내용이 아니었다. 고홍즈 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의 강점과 장점을 고루 안내하고 설명하는 교육 또한 집중적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 학우가 문제점을 지적했던 동영상은 홍보실이 아닌 총학생회에서 제작한 것으로, 고등학생들에게 딱딱하기만 한 홍보보다는 재미있는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고홍즈 학우들에게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실에서 고홍즈 학우들에게 제공한 것은 우리대학을 소개하는 PPT와 동영상으로, PPT에는 ▲교육특성화 ▲글로벌 인재 양성 ▲아름다운 캠퍼스, 학생복지우선 ▲취업 및 경력 지원프로그램 등을 우리대학의 강점으로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장경숙 홍보실 고홍즈 담당자는 “교육이 미비하다는 일부 학생들의 의견과 달리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우리대학의 강점과 앞으로 달라지는 점을 중심으로 교육했다”라며 “경전철 시설, 종로 캠퍼스 특화사업, 덕성 하나누리관 준공, 신축약학관 준공 등과 더불어 우리대학의 경쟁력 순위, 교직과정 평가 우수대학 선정 등 다양한 우리대학의 강점에 대한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고홍즈 활동은 거의 막바지에 이르러 많은 학우들이 덕성의 아름다움과 우리대학만이 가지는 다양한 장점들을 여러 고교에 홍보하고 돌아왔다. 이번 고홍즈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듣게 된 고홍즈 교육에 관한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해 고홍즈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덕성의 이름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