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없는 깔끔한 수강신청을 원해요
혼란없는 깔끔한 수강신청을 원해요
  • 김세영(심리 4) 학생칼럼단 위원
  • 승인 2010.08.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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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학우들이 새학기를 맞이하며 가장 먼저 하는 것은 수강신청이다. 우리대학 수강 신청기간은 개강 2주전에 시작된다. 하루씩 4학년부터 순차적으로 1학년까지 신청한 뒤 전 학년이 모두 신청한다. 개강 후에는 수강정정기간이 있어 시간표를 정정한다. 이러한 과정은 타대학도 비슷할 것이다. 그런데 일부 대학의 수강신청 방법을 살펴보니 다양한 특징이 있었다.
  어느 대학의 경우 4학년부터 1학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전 학년 모두 같은 날에 수강신청을 한다. 하지만 학년별로 수강 가능한 인원을 제한해 두어 혼잡을 막는다. 이러한 방법으로 수강신청을 하는 타 대학 학생의 의견을 들어보니 이러한 방법의 경우 학년별로 꼭 필요한 강의가 무엇인지 정해놔 타 학년으로 인해 꼭 들어야할 과목을 듣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아 효율적이라고 한다.
  또한 같은 날 수강신청을 진행하기 때문에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 여러 날을 기다리지 않아도 되서 효율적이고, 그만큼 수강정정 또한 빨리 할 수 있어 좋다고 한다. 반면에 단 이틀에 걸쳐 이뤄지는 수강신청은 한꺼번에 많은 학생이 몰려 어려운 경우가 있다고 한다. 다른 대학의 경우 수강신청 기간이 개강 한 달 전에 이뤄진다. 그 2주 후에 수강정정 기간이 있어 개강 전에 다시 시간표를 수정할 수 있다. 때문에 학기 중에 수강을 정정하는 학생들이 적어 수강정정 기간이 짧아지고 강의가 좀 더 일찍 시작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우리대학의 경우는 수강신청 기간을 학년마다 각각 다르게 해, 혼잡을 줄이고 있다. 하지만 수강신청 시에 강의계획서가 없는 경우에는 강의 내용에 대하여 상세히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일단 신청한 후에 학기 중에 수강정정을 한다. 수강신청 시 대상 학년이 적혀 있지만 다른 학년도 수강신청이 가능한 경우가 있어 정작 강의를 들어야 하는 학생들이 듣지 못하는 일 또한 번번하다. 이에 정정기간에 수강신청기간 못지않게 치열하게 수강신청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우리 학교 수강신청 방법에 타대학의 수강신청 방법의 장점을 더하고 단점을 조금씩 수정해 나간다면 모든 학우들이 더 산뜻한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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