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PDA 등 무선랜이 장착된 기기를 사용하는 학우가 늘어나면서 우리대학 홈페이지에는 무선인터넷 사용에 대한 문의가 자주 올라오곤 한다. 심지연(디자인학부 1) 학우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학내 위치에 따라 무선인터넷이 되는 곳도 있고 안되는 곳도 있어서 의아스럽다. 스마트폰의 무선인터넷은 휴대폰 요금으로 환산되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불안하다”고 전했다.
같은 학내에서도 무선인터넷의 감도가 달리 나타나는 것은 음영지역 발생 때문이다. 음영지역이란 인터넷 AP에서 위치가 멀 때 신호가 잡히지 않는 지역이다. 정보지원센터 우주희 주임은 “음영지역도 일정한 것이 아니라 파악이 어렵다”며 “학생들의 신고가 잦은 음영지역은 즉시 개선을 하고 있으니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파악에 큰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인터넷 AP가 위치한 곳은 무선인터넷 지역 표지가 벽면에 부착되어 있다.
음영지역이 아님에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는 노트북과 스마트폰 등 무선랜 장착 기기가 방화벽이나 장애물로 무선인터넷을 감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우는 정보지원센터를 내방하거나 서비스 기사의 도움을 받아 해결을 해야 한다. 이는 학우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기별로 처치법이 달라 IP 인증과 암호화 등 개별적 지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학내 곳곳에서 공사를 진행하느라 인터넷 신호가 불안정한 지역이 많다. 하지만 학내 공사가 끝난 9월 이후에는 신호가 안정적으로 잡힐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 정보지원센터는 앞으로 무선인터넷 서비스지역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정보지원센터 우주희 씨는 “무선랜 사용이 확대되었을 때 보안 설정을 하지 않은 경우, 불특정 다수가 공유를 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학생들이 스스로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주의를 요했다.
학내 음영지역 신고와 인터넷 서비스 신청은 정보지원센터(901-85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