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대학’에 대응하는 우리대학의 자세
‘열린 대학’에 대응하는 우리대학의 자세
  • 장지원 기자
  • 승인 2010.09.0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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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정보공시에 대학강의 공개실적 항목이 올해부터 추가돼 각 대학마다 학내 강의 콘텐츠 개발 및 공유의 움직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대학강의 공개는 현재 KOCW를 통해 이뤄진다. 2009년부터 운영된 KOCW는 교육 콘텐츠 공유를 통해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고 대학 강의에 대한 일반 국민의 접근성을 높여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서비스한다. 대학정보공시 대학강의 공개실적은 KOCW에 등재된 강의 동영상과 자료의 수로 확인해 대학알리미를 통해 지표를 공지한다. KOCW는 전국의 교수와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 또한 이용이 가능하게 하고 있어 바야흐로 ‘열린 대학’으로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우리대학은 KOCW에 아직 동영상 강의를 등재하지는 않았다. 기획처 신성근 씨는 “충분한 내용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대학강의 등재와 관련한 내용은 현재 검토를 거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대학은 아직 준비단계에 있기 때문에 외부 전문가를 통해 강의 등재 방법과 콘텐츠 제작과 관련해 정보를 수집하고 내용을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교무과 석대준 과장은 “외부에 공개되는 만큼 좋은 강의를 선정하는 과정도 필요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KOCW에는 903개의 국내강좌가 등재되어 있으며 KOCW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강의를 누구나 볼 수 있다. 동영상 강의 등재에는 전남대, 군산대, 이화여대 등에서 자립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성균관대에서는 KOCW와의 업무협정으로 동영상 제작 등 지원을 받고 있다.
KOCW 뿐만 아니라 우리대학 홈페이지의 특강동영상 등재 현황 역시 발전시켜야 될 사항이다. 현재 우리대학 홈페이지에 등재된 특강 동영상 개수는 9개이며, 2009년 12월에 등재된 강의가 마지막으로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정보지원센터 사공봉 씨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계속해서 학내 특별 강의를 촬영, 편집하여 콘텐츠를 만들고는 있지만 저작권 문제로 강의 등제를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동영상 강의 등재를 하고도 삭제를 한 경우가 있다”며 강의 등재 수가 적은 이유를 밝혔다. 사공봉 씨는 “학내 교양특강 위주로 등재를 하고 있으며, 올해 2학기부터 이뤄질 교양특강 동영상을 등재할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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