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카드 제도가 시행된 지 일주일이 지난 17일, 학생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는 학우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대부분 적립카드가 생겼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으며, 알고 있어도 이용하지 않는 학우가 대다수였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우는 “적립카드에 별다른 혜택이 없는 것 같다”며 “그래서 편리한 신용카드를 두고 굳이 번거롭게 대체할 필요를 못 느낀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적립카드 홍보에 대해 구내식당 영양사 양의윤 씨는 “홈페이지 게시물과 식권발매기에 붙인 안내문을 통해 학생들에게 적립카드 제도를 알리고 있다”고 답했으며, “적립카드 시스템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계속 수정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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